어제로서 월요일부터 - 수요일까지 있었던 빵실했던 교육이 끝났다. 피교육생은 항상 힘들고 졸립다라는 말은 누가했던가?.. 아무래도 학교다닐때 교육을 업으로 할때와 회사다니면서 교육을 받을때는 마음가짐과 환경부터 달라지는거다. IT업에 종사하면서 교육은 밥줄을 이어가기 위한 생명선과도 같지만.. 보통 널널한 팀이 아닌담에야 교육이 있다고 맘대로 갈수있는것은 아니다. 그나마 회사에서 정해진 의무적인 교육은 해야하니까 다행이랄까? 이번에도 원래 3명이 교육이 잡혀져 있었지만 한명은 짤렸다. 바쁘니까..... 일단 교육이란걸 갈려면 일단 가장 빠른 타임에 가야한다.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워낙 변동이 많은 시스템이라.일단 초반에 가야한다. 그리고 물론 가기전에 왠만큼 업무는 정리해놔야겠지... 안그러면..
어제(11.15)가 제 생일이었습니다.감기와 일때문에 아무정신이 없었는데 아침 출근하자마자 부터 꽃바구니가 배달되어 왔더군요. 신탄진에서 처형이 보낸것입니다.매번생일마다 챙겨주시는 처형 매번 감사합니다 회사 화면에는 오늘 생일자가 뜹니다. 그래서인지 회사 여기저기서 연락이 여기저기 오는군요.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생일을 자기생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준 우리 팀원들 고맙습니다. 하루가 어찌어째해서 흘렀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벌써 퇴근시간이 되었습니다 . 감기로 힘든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는 길 . 꽃다발을 잘 들고가려고 차를 몇대 보냈습니다. 집에 왔더니 평소 주방끄트머리에 찌그러져 있던 식탁이 거실중앙으로 이동해 있더군요. 색시가 생일을 준비한다면서 식탁을 중앙에 놓구 케잌을 그위에 올려놓았던것입니다. ..
첫눈에 얽힌 기억을 보내주세요! 첫눈이란 그게 언제가 되든 설레고 낭만적으로 와닿는 단어지만 그게 연애질(?) 할때면 한 100배쯤은 더 기억에 남는것일거다. 그러니깐 내가 연애를 시작해서 한창 필 올라올때 였던것 같다. 나는 안양에서 살고 있었고 내 앤은 대전에서 살고있었다.매 주말마다 꼬박 내려갔었는데 11월말이었으니깐 연애를 시작해서 한 두달쯤 한참 필이 절정에 오르기 시작했을때 였다. 대전에 사는 사람이라면 아마 '옛터'라고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만인산 휴양림이라고 대전에서 공주쪽이던가 암튼 그쯤 산길들어가는 길로 한참가다 보면 있는데. 그만인산 휴양림 들어가기 바로전쯤에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예쁜 음식점이 하나 있다. 전통식 가옥이 여러채 있고 한쪽은 식사를 한쪽은 차등을 팔고있는데...처음 ..
어제부터 겨울을 땡겨오는 비가 내린다. 게다가 날씨까지 갑자기 너무 추워져 버렸다.사실 그렇다기보단 지금까지가 비정상적으로 따듯한 거였지만. 비가 조금씩 오고 바람이 휑하니 불던 어제부터 라면이 땡긴다. 집에가면서 색시를 살짝 떠본다. 역시 자기도 먹고 싶었나보다.부부는 일심 동체라던가. 그래도 내가 어렸을때 보단 라면을 적게 먹는편이다.그때는 일주일에 두세끼는 꼭 라면 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저 땡길때 한번씩 먹어준다(일주일에 꼭 한번씩은 땡기지만). 암튼 비가 양껏 오는 오늘 퇴근길에 가게에 들러 라면 두봉을 샀다. 요새 잘먹어주고 있는 라면 '무파마' 원래 너구리를 좋아하지만 몇달전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그때부터 해물류를 뺀 여러 라면을 섭렵해봤지만 이넘이 맛이 젤로 좋다. 단 좀 비싸다.마트에..
올가을엔 그다지 단풍이 이쁘게 피어있지 않다고 한다.하지만 내가 언제 단풍구경을 해봤다고. 이정도면 아름답게 피어있는게 아닌가?..우리집 가까운곳에 단풍이나 꽃이 이쁘게 핀걸 구경하려면 이곳에온다. 고등학교 소풍때 지겹게 간곳이긴 하지만 이곳 단풍이 이쁜걸 지금 안것은 왜일까? 평소라면 올라갈때 코끼리 열차는 이용하지 않지만 오늘은 패키지로 묶어서 구입.코끼리열차 + 입잠권 + 리프트이용권 이렇게 하면 비교적싸다.올라갈때 힘빼는것도 줄이는 효과도 있고 동물원에 들어가면 제일 처음에 있는 기린..생각해보면 다른놈들은 더운여름이나 대낮에 잘도 늘어져서 자던데 이놈들 이자는건 한번도 못본거 같다.훔..궁금하네 이놈들은 어떻게 하고 잘까?...누워서? 서서? 무릎만 굽히고? 금강산도 식후경.준비해온 김밥과 우동..
몇일전 지하철 퇴근길에서 벌어졌던일.. 그날은 칼퇴근을 하는 날이었다.보통 칼퇴근을 하게되면 지하철에도 사람이 엄청많다. 대부분의 퇴근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암튼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붐비는 지하철속.. 나는 나보다 키가 작은 여성의 뒤에 섰다. 그여성은 손잡이를 잡고 졸고있었는데 팔에는 파란색으로 기다란 백이 걸려있었다.. 드디어 지하철이 출발하고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문제의 그 파란색 백의 위치가 하필이면 나의 그 부분에 정확히 위치해 있던것이다. 게다가 졸고있는 이아가씨 앞뒤로 왔다 갔다하면 그부분으로 지속적으로 가격하는 것이 아닌가.. 흠칫 놀라는데 만원이라 몸을 움직일수가 없다... 헉..이러면 안되는데..이상한 반응이 올려고한다.. 다음역에서 사람이 조금내리고 공간이 생겼다...
근한달동안 고생했던 피론(개발 프로젝트명)이 드디어 이번주에 오픈 했다.. 정식명칭은 내게론. 이이름을 위해 사내공모까지 했었는데..나도 한개 냈었다. 머 결과야 공모된것들중 사원들의 의견을 참조해서 사장 아저씨 마음대로 좋아하는것 선택이라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된 것이겠지만 암튼 그렇게 해서 나온게 내~~ 게론 .. 급기야 오늘아침에는 판촉활동(이른바 찌라시 돌리기)에 나갔다. 내가속한 팀은 역삼역에서 ...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번의 판촉은 판촉물의 양이 저번에 출시했던 MT 리스보단 적어서 시간이 그다지 오래걸리지 않았다는점.. 또하나 상품의 특성상 이상품은 가지고 자폭하는 일은 없을것이라는것... 이전에 나왔던 신한카드 연계상품이나 MT리스 실적때문에 캐피탈 직원들이 고생하고 자폭하는 일이 많았다..
당신에 주는 편지대신 여기에 글로 남깁니다. 그렇네..오늘이 사랑하는 당신의 서른 두번째 생일.. 어느새 여보야도 그렇게 나이를 먹어버렸구나. 상대적으로 내 나이를 생각하면 더욱 끔찍하지만... 내가 당신을 처음 만났을때 (아직도 기억하는 그 사람 하나 없던 돈까스집) 그때가 20대 였으니 세월이 많이도 흘렀네. 이번달은 여러가지로 기념할 만한 날들이 많이 있어. 추석연휴 앞서 있는 우리의 3번째 결혼기념일... 그리고 추석.. 추석과 항상 커플로 다니는 울 색시의 탄신일... 생각해봤어.. 당신의 생일에 내가 무엇을 했었나.. 연애할때야 상대방의 생일이란건 국경일보다 훨씬더 중요한 날이니깐 그건 그런편으로 놔두고 결혼해서 3년 지난 두번의 생일동안 얼마나 당신을 서운하게 했는지 생각해보면 너무 미안하기..
7시간 반..... 이시간은 추석당일 오후 우리집인 안양에서 처갓집인 신탄진까지 걸린 시간이다. 도로교통공사가 머라구 변명을 하던...고속도로의 구간별 예상시간이란건 역시나 이번에도 쓰레기 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도로교통공사는 달려보고 측정을 하는건지 매우 의심스러워진다. 공사가 주중 안막힐때의 예상 시간이라고 하는것도 내차로는 규정속도를 지켜서는 도저히 끊을수 없는속도.. 대충 킬로수를 평균속도로 나눈거 같은데...왠지 킬로수부터 의심이 됀다.. 어쨋건..이날은 집앞 1번국도부터 막히기 시작했다.보통 10분이면 갈수있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입구까지 무려 한시간이나 진행하고서야 간신히 닿을수 있었다...쳇..이런... 고속도로에서의 상황은 더 심각해서..좀체로 전진이 불가능한 상황.. 더군다나 날씨까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