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건의 나라,빙하기 맞는 IT업계 “정보화 시대에는 IT(정보기술) 접하는 사람은 소득이 높고 접하지 못하는 쪽은 소득이 낮기 때문에 소득 격차가 벌어집니다. IT 기술은 일자리를 계속 줄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월9일 ‘국민과의 대화’ 도중 이렇게 말했다. ‘녹색성장’에 대한 소신을 밝히다가 나온 말이다.‘정보화는 소득의 불균형을 확산시키고 일자리를 줄였다 → 녹색화는 소득 균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 일자리는 3배가더 늘어날 것이다.’ 대통령의 결론이었다. 얼마간은 포기하고 있었지만 이 자식은 한심해도 너무나 한심하다.지난 시간 진행된 소득의 불균형이 정보화 사회에서 왔다는 그런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하고 있다니. 마치 산업혁명이후에 영국에서 노동자들이 기계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몇 주전 우리 유저 하나가 행자부에서 서비스를 하나 시행하는데 우리도 적용 해야 한다며 검토를 부탁해 왔다.그게 바로 27일부 시행한다는 행자부의 주소알리미 서비스 이다. 간단한 개념은 전자민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 지 뿐 아니라 직장이나 기타 주소에서 변경하고 싶은곳의 주소를 변경한 다음 원하는 클릭하고 신청하면 되는것이다.그러면 해당 기관에서는 파일로된 데이터를 받아 각자 알아서 반영 하고 그 적용결과를 다시 파일로 보고하도록 되어있다. [그림 1 주소변경화면 주민등록지 외에 별도주소를 변경할수 있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는 한신평에서 무브원(MoveOne) 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이전에 시행중에 있었다.나도 전에 시험삼아 이용했던 적이 있었다.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청구서와 우편물을 이메일로 대체..
그간 페어아이작,ILOG에 이어 오늘(24일)CA의 AION에대한 PT가 끝남으로써 BRE 도입에 관한 제안이 모두 끝났다. 남은건 결정뿐이긴 하지만 칼자루를 쥐고 투자를 마음대로 할수없는 우리같은 '을'로써는 IT 투자비용이라면 의심의 눈초리부터 흘기는 사용자들을 움직이기가 꽤나 어려운일이다. 사실 사용자들이야 룰베이스를 적용해 시스템 일부를 직접 관리를 하던 IT직원을 아바타(?)로 관리해서 쓰던 별차이는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IT 입장에서 보면 날로 복잡해지는 시스템과 날로 복잡해지는 요구사항들 ,날로 급해지는 사용자들의 성격(ㅠㅠ) 그리고 더불어 식탁(시스템)위에서 정정 풍성해지는 스파게티(소스들)를 보고있노라면 이걸 어찌 해결해야 할것인지 한숨부터 나온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일부제조업과 금융..
Dear Kwanghan Lee, Your application has now been processed. Your eligibility period has begun and you have until 3/19/2008 8:58:08 AM (1 year) to take your examination. 그제 드디어 PMI에서 시험을 진행해도 좋다는 허가(?)메일이 도착했다. 눔의 절차는 왜이리도 복잡한지 죄다영어로된 페이지에다가 단계별로 프로젝트의 시간을 분배해서 잘넣어야 한다니. 다가 프로젝트의 개요와 최종 산출물 까지도 영어로 써야하고 지나치게 친절하고 어지럽기까지한 내 사이트와 달리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꾸역 꾸역 신청할려니깐. 험을 치겠다고 요청하는데만 꼬박 3일이나 결렸다. 잘못쓰면 Audit..
아주 오랜 옛적 학교에서 배울때 SDLC(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 의 도표를 보며 설명되어진 것에는 분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나중의 유지보수의 비용을 줄이고 오류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나와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분석및 설계단계에는 가장 유능한 인력(혹은 가장 경험이 많은)을 투입한다.또한 간단한거 하나 수정이나 개발하는는 데에도 분석이나 설계단계에서 요구하는 문서도 상대적으로 엄청나다. 그런데 그렇게 분석과 설계를 공들여 하는데도 사용자들은 항상 새로운걸 들고 와서 괴롭히는 걸까? 아까 오전과 오후에도 사용자와 약간은 격앙된 회의를 했다.또다시 먼가를 변경해달란다.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요청했었어야지.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다.처음부터 그럴줄 알았나?. 해보니깐 아닌걸 어떻하냐?..ㅋㅋ 물론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