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와 신랑이 가장 많이 의견이 충돌이 일어나는 곳 마트... 첫번째 갈거나 안갈거냐를 시작으로 마트에 들어서면서 부터 부딪히는 두가지 사상 일반적인 주부들의 생각.. 이왕 마트왔으니 천천히 라운딩하면서 가야지. 그리고 일반적인 남편들의 생각.. 저번에랑 다른게 머가있다고 라운딩이야.빨랑 살것만 사고 얼릉 가자. 일반적인 남편들에 속하는 나역시 일반적인 남편들의 생각과 다를바 없다. 감기기운이 다소 가시지는 않았지만 요새 직장을 옮긴데다가 여러모로 살게 있다는 색시의 말씀(?)에 첫번째는 일단 가겠다고에 동의. 말은 나보고 애보고 있으면 자기혼자 맘껏돌고 오겠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럴경우에 생길 후폭풍을 감당할 자신은 나에겐 아직 없다. 머 결정적으로 '내일 밥은 없다' 는 말에 일단 항복하고 마트로 가기..
# 어김없이 지름신 강림하다 정확히 작년 여름휴가가기 몇일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그때당시로 거금 30여만원 넘게 투입해 코닥의 명기 DX-7590이란 넘을 장만했던게.. 그런데 그로부터 또 일년뒤 이번 여름휴가가기 몇일전..또다시 예외없이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 이젠 주머니에도 휴대할수 있다 견물생심이라 사람이란 항상 만족할수 없는가 보다.작년여름 코닥의 dx-6340을 쓰다 7590으로 기변하고 잘찍어서 지낸지 일년...올초부터 눈에 밟히는 물건이 하나있었으니 dx-7590의 아쉬운점인 휴대성과 뛰어난 광각을 자랑하는 V570모델. 휴가가기전에 몇주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색시를 넌지시 떠본결과 역시 색시도 집에서 휴대하면서 간단히 찍을수 있는 모델이 갈구하고 있던상황..앗싸..! 마음이 바뀌기전에 ..
선거가 있던 오늘..이미 선거전부터 결과가 예측되버려서 김빠져 버리긴 했으나..일단 투표하고 요번에 집근처에 새로개장한 석수체육공원에 가기로 했다.개장전부터 선거용이라느니 말이 많던 시설... 생각해보면 현시장취임 이후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만안구의 민심을 달래기위한 방법같긴 하지만 어쨋든 가까운데 생기니 좋긴하다. 위치는 다소 애매해서 거의 서울과의 경계선 쯤에 있다고 보면된다.주차장은 제법 커서 차를가지고 가는게 편할듯 하다 .처음 진입해보면 왼쪽으로 롤러스케이트장이 제일먼저 사람들을 맞는다. 사진에서 바로뒷쪽으로 보이는게 롤러 스케이트장이다.저녁때쯤되면 매우 사람이 많을듯하다.롤러장의 크기는 대략 평촌공원에 있는 롤러장의 크기와 비슷한정도 .그리고 그너머로 보이는 퍼런색 건물(이라고해야하나?)이 배드..
#1. 살인의 추억 플란다스의 개라는 특이한 영화를 만들었던 봉준호감독은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가지고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다.당시에 화성연쇄 살인사건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면서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작품은 알려진듯이 화성연쇄살인 사건자체가 모티브가 아니라 '날 보러와요'라는 연극이 그원작이다(제목이 조금 우습다 - 사람들한테 말해주면 다 코미디인줄 안다).살인의 추억이 개봉하기전에 언뜻..TV로 그런 연극이 화제다라는 뉴스를 본적이 있었다.그후로 인터넷을 찾아 연극을 볼까 하는 사이에 막을 내려버리고 어느덧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화려하게 영화로 등장했었다. 그리고 올해 영화의 원작인 연극이 3월부터 원년멤버들을 다시 모아서 2006년 공연에 들어갔다.전에 보고싶었던 연극이라 이번엔..
- 샌디에고 파드레스 박찬호 - 사람의 간을 졸이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이선수는 하드볼같은 야구 겜으로만 접하던 메이저리그를 나에게 아주 가깝게 만들어놨다. 지금은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는 이선수. 올해 샌디에고는 전력이 하향평준화 되어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를 질주하고있어 포스트 시즌에서 던지는 모습을 볼수있을것 같다. 오늘 이김으로써 현재 11승 하지만 매번 투볼을 기본으로 깔아주고 시작하는 선수. 주자를 한두명 모아놔야 발동걸리는 선수. 한두점 먼저 흘리고 놔야 제정신을 차리는 선수. 매번 볼때마다 롤러코스터를 타게만드는 선수 내가 왜 이런 선수를 그토록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지난4년간의 공백으로 한창때 그가능성으로 맘을 설레게했던 명예의 전당행은 꿈도 못꿀일이 되었지만 언제..
민우아빠와 엄마의 웨딩앨범입니다.이제서야 개봉합니다.이미지는 웨딩앨범에 있는 이미지들입니다 클릭하면 조금 큰이미지로 보실수있습니다 앨범맨뒤에 있는 표지사진...둘레가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군요 우리 가장큰 액자에 들어있는 사진입니다.캔버스로 인화됐고 액자는 세피아이미지로 되어있습니다 이건 침대에서찍었는데 무지하니 힘들었던 자세였습니다.자연스러워보이는자세시만 뒤에서 힘들어하고있답니다 전봇대가 있는 세트에서 찍었군요.여기서도 포즈를 많이 잡았었는데 깔끔한 흑백톤의 사진 초반에는 2층에서 웨딩드레스 입고 찍은 사진이 많군요 이렇게 보면 우리색시도 무지 날씬해 보이는구만요 음 이사진은 왠지 턱도 깎은듯한 느낌을 주네요..ㅋㅋㅋ 이 정글숲같은데는 멋있더군요 요사진으로 웨딩드레스는 다인거 같군요 오 드디어 망사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