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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따라 하기

이제 몇일만 지나면 민우도 벌써 5살이 된다.이 맘때쯤의 민우는 정말 부쩍 컸다는 걸 심하게(?) 느끼게 한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터져 나오는 의외의 멘트들과 행동을 보면 벌써 이녀석이 이렇게 컸나 하는걸 깜짝놀랄만큼 느끼게 된다. 민우와 마찬가지로 나도 얼마 있으면 부질없이 나이 한살을 더 먹는다.이젠 완전히 중년그룹이랄까... 그런데 이 양반에게는 색시가 너무나 싫어라 하는 아직도 고치지 못한 세살때 버릇(?)이 있다. 정서불안의 대표적 케이스라는 손톱 물어뜯기..ㅠㅠ 그 정도의 심함이라면 양손의 손톱이 길어 본적이 없다는 점.이런 버릇은 너무 오래되고 생활의 일부분(?) 이라 고쳐지기가 힘들다는 것.물론 나 스스로도 지금은 그다지 고치겠다는 마음을 접은지 오래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부..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12. 21. 10:51
과천 대공원의 가을 2007

우리나라의 기후가 점점 여름만 존재하는 아열대 기후가 되간다고는 하나 바야흐르 하늘은 높고 푸르는 가을이다.게다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그 가을이라는 이름의 걸맞은 날씨를 보여 주었으니... 단풍구경도 아직 못해본 우리가 이런날 단풍구경을 위해 가까운 과천 대공원으로 나섰다. 다니던 고등학교가 대공원 근처에 있는 관계로 3년내 대공원을 소풍삼아 다닌곳 이지만 따로 먼산을 갈곳 없이 가을 단풍철이면 꼬박 찾아오는 곳이 또한 이곳 대공원 이다. 아침 일찍이 나서서인지 평소때면 꽉찼을 넓디넓은 대공원 주차장이 제법 한산해 보이긴 한다.한쪽에서는 좋은 날을 잘고른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중이고 가족단위 행락객(?)들은 삼삼오오 코끼리 열차 타는 곳으로 모여든다. 동물원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만난 곳이 홍학과 ..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10. 30. 13:12
말하자면 사랑의 매

거의 모든 유아 교육 책에 일관되게 적혀져 있고 또 강조되고 있는 내용 중 하나는 어떤 이유에서건 절대로 애들을 때리 말라는 것 이다.잘못한 이유를 알아듣도록 말해주고 반성하도록 지도하고 나쁜 일을 저지를 때의 인과관계와 그 일로 야기될 결과로써 아이들을 타이르라고 말하고 있다(헥헥).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서 의심 가는 한가지는 과연 책을 쓴 사람들은 애를 낳아서 길러본 사람들일까.혹은 그 집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길래 책대로만 하면 고분고분 말을 잘 듣고 올바로 크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아이들 특히 4-5 살 때쯤의 말을 죽어라고 안 듣는 과격한 남자아이들(특히나 파워 레인저 나 유캔도 같은 어린이 폭력물에 그토록 열광하는)을 다루다 보면 손쉬운 방법인 체벌(?)을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자주 받는다...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10. 26. 12:02
아침고요수목원

우여곡절 끝의 출발 아침의 시작은 좋았다.워낙 막히기로 유명한 길이라 새벽 6시반 부터 깨워서 준비하고 일곱시쯤에는 모두 떠날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하지만..... 갑자기 엄청난 굉음과 함께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오늘 일기예보에 소나기는 있었지만 하늘을 보아하니 이건 소나기가 아닌듯하다. 게다가 이내 드러누운 색시 ."비오는 데 다음주에 가자~~".한 30분간을 그렇게 하염없이 지켜보다 결국 가방을 풀고 밥이나 먹기로 했다.오늘을 대비해서 밥도 안했는데...결국 일요일 아침부터 김밥집으로... 민우는 오늘 안간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칠즈음엔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랗게 개어 있는게 아닌가?. "빨리 출발" 결국 일어나긴 6시반에 일어났는데 출발은 9시가 되서야 ..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9. 11. 13:53
감정의 기복

자주 착각 하게 되는 게 민우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완전히 아기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항상 즐거울 거라는 거.어쩌면 착각이 아니라 부모의 한결 같은 바람일지도 모른다.가만히 녀석을 들여다 보며 묻고 싶어질 때가 있다 ."민우야 너 평상시 무슨 생각 하면서 사니?". 풋풋풋..지난 몇 주 동안 민우는 엄마와 아빠의 근심 거리였다.엄마와 아빠말에 툭하면 신경질에 무조건 "싫어"와 "엄마 미워" 를 남발하면서 울어 대기(목이 터져라 울어대는 괴성) 일쑤였다.더불어 밥까지 잘 안 먹으면서 걱정을 태산만큼이나 쌓아 놓게 했다.그런 민우의 등살에 민우 엄마 역시 힘들고 지치긴 매한가지.결국 우리가 민우를 잘못 키운 게 아닐까 하는 심각한 고민 까지 하게 되었다.딱히 생각해 봐도 그다지 남들보다 잘 못한 것도 아닌 것..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9. 6. 16:31
2005년 민우 첫돌 초대장 - 옛것 다시 가져오기

몇달전엔 하드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우리 부부의 결혼전 결혼 소개 동영상 을 꺼내서 포스팅 한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컴퓨터의 한 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동영상을 꺼내 보았다(문제는 그 컴퓨터가 회사 서버였다는 것 ㅋㅋ). 이 동영상은 2005년도 민우 돌잔치때 아는 사람들에게 돌리기 위해서 만들었던 초대장 형식의 슬라이드 동영상으로 원래는 다른 슬라이드 및 프리젠테이션 전용툴로 만들었던 걸 동영상으로 컨버젼 했다. 녀석이 나날이 커서 돌 지난지까 꽤 오래 였던것 같은데 이제 겨우 2년...지금 다시 보니 예전이 더 귀여웠 었네.... [2005년 7월 민우 돌잔치 초대장]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8. 14. 18:30
미운 네살 혹은 질풍노도의 시기(?)

"싫어". 네살배기(이제 만 세살) 아들 민우에게 요새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특히나 신체에 위해가 가해질 경우.그러니까 옷을 벗긴다든지 씻긴다든지 할 때 어김없이 듣는 말이다.그때 뿐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엄마 아빠의 모든말에 일단 싫어라는 대답이 먼저 나오기 시작했다.실제로 해보면 싫어 하지도 않으면서도 우선은 그렇게 버티고 본다. 이건 뭐 이유 없는 반항도 아니고 질풍노도의 시기가 벌써 찾아온 것도 아니고 딱 미운 네살 그때다. 민우 엄마는 민우와의 실랑이에 지쳐서 제발 네 살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데 이 녀석 달래보고 구슬러 보아도 막무가내다. 네살 그 변화 민우가 네 살이 되면서 가장 눈에 띄게 변한 건 이젠 의사소통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생각(도대체 이 애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8. 14. 09:16
2007년 여름휴가 - 민우의 물놀이

여름 휴가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원래 없었다. 사실은 색시랑 휴가계획을 맞출수 없는 관계로 방콕하기로 하고 포기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색시가 휴가를 낼수 있다는 것 아닌가? 재빠르게 해수욕장의 숙박지를 예약하는데 원래 그런걸 알고 있지만 평소엔 3-4 만원씩 하는 하루 숙박비가 성수기만 되면 기본 15만원부터라니 이건 해도 너무하다. 그렇다고 텐트를 치고 자기엔 온실속의 잡초(?)로 자란 럭셔리한 나의 몸이 허락하질 않는다 ㅋㅋ. 일단 이틀을 예약하긴 했지만 하룻밤에 16만원씩 그냥 버린다는 생각에 썩 내키지 않는다. 결국 없던일로 하고 취소하고 대신 한참을 못가봤던 처갓집으로 목표를 급선회. 이렇게 되자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민우. 처갓집에 가면 민우랑 놀아줄 누나와 형들이 많기 때문. 형집에 간다는 ..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8. 9. 09:39
민우의 세번째 생일

[7.21일 민우의 세번째 생일] 마침 토요일이었던 7월21일은 민우의 세번째 생일. 이제 알만한 건 다알고 어지간한 말은 다 아는 민우는 몇일전부터 '민우 생일이지?' 하면서 강조를 하긴 했지만 정작 토요일이 자기 생일인건 잘 모르는 눈치... 아빠에게 자꾸 묻는다.'아빠 오늘이 민우 생일이야?'.'아빠 오늘이 왜 민우 생일이야?'. 몇번 차근 차근 설명해주지만 계속 똑같은 질문.ㅠㅠ. 결국 '음..오늘 삼촌이 케잌 사온다고 했지? 그러니까 민우 생일이야~~' '아아 그렇구나.엄마~~오늘 삼촌 케잌 사오니까 민우 생일이래' 로 마무리 ㅠㅠ. 처음 태어나서는 아 이거 안다가 부러질까봐 겁나서 안지도 못했던 녀석인데..어는덧..파워레인저와 유캔도에 심취해 있고 엄마말이면 일단 안듣고 보는 미운 네살(만 세..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7. 23. 09:38
민우의 유캔도

올해 어린이 날 남자 아이들의 선물 1번은 마트에선 어린이날 한달 전부터 동이 났다는 전설의 검(?) 유캔도 갓 드래곤 스워드 였을것이다. 울 민우도 집에서는 유캔도를 보여주지도 않는데(아빠의 성향상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나 그란세이져를 선호) 어느날 부턴가 유캔도 유캔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마도 어린이집의 누군가가 유캔도에 대한 얘기를 했었던것 같다. 아무튼 그날 이후로 민우의 조르기 1번은 유캔도가 되어 버렸고 집에서도 뜬금없는 유캔도 변신포즈를 취하면서 놀기 일쑤. 게다가 민우에게 엄마에 이어 인기순위 2번을 달리던 아빠도 유캔도에게 밀려 3번으로 밀리고 말았다(이게 대체..유캔도가 어떤놈이야?--+###) 심지어 어떤날은 엄마에게 유캔도칼을 사달래다가 혼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어나자 마자 침..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5. 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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