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니스의 곤돌라 』베니스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명물은 물의 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운하와 그 운하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낭만적인 곤돌라 일것이다.베니스에 온이상 곤돌라를 안탈 수야 없지.곤돌라 타는 곳은 베니스 운하 곳곳에 있지만 가장 흔히 탈 수 있는 곳은 리알토 다리와 산마르코 괒장이다.우리는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기에 리알토 다리의 곤돌라 승강장에서 곤돌라를 타기로 했다.곤돌라 코스는 곤돌라를 타는 곳에 따라 다른데 리알토에서 타면 리알토 근처의 소운하 사이를 돌아 다시 리알토 다리쪽으로 돌아오는 식이다,곤돌라의 최대 정원은 6명으로 인당요금이 아니라 곤돌라당 요금이라 1명이 타던 6명이 타던 요금은 똑같다,그래서 여행 카페에 가보면 베니스 곤돌라를 같이 타자는 글들이 꽤된..
』 두칼레 궁전 』15세기쯤에 지어진 두칼레 궁전은 베니스 공화국의 지도자인 도제의 공식적인 주거지이자 집무실로 도제의 궁전이라고 고도 불리며 집무실 자체의 뷰와 그곳에서 바라보는 뷰로만 보자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무실일 것이다.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산마르코 광장에서 사람들로 붐비는 곳중에 하나다.패키지와 가이드팀 그리고 현지 입장권 구매자들로 현지에서 입장권을 사게되면 오래 기다려야 될수도 있다.우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해서 기다리는 줄을 패스하고 바로 입장했다(오후엔 더 많아서 말그대로 인산인해).두칼레 궁전은 중앙의 직사각형 형태의 중앙정원을 중심으로 회랑으로 연결된 직사각형 형태의 궁전이다.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백팩등의 큰가방은 가지고 갈 수 없으므로 맡겨야 한다...
여행 2일차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 두칼레 궁전 - 곤돌라타기 - 아카데미아 다리 - 샬류테 성당 - 산마르코 광장 야경 우리가 묶고 있는 이 훌륭한 호텔에 딱 하나의 불만이 있다면 조식이 8시 부터라는 것.여행할때 이것저것 타임스케쥴을 짜놓는게 8시안에 식사를 마치는 것을 기준으로 만들다 보니 조식 시간이 늦는게 썩 좋지 만은 않다.우리만 여행지에서 일찍 스케쥴을 시작하는것은 아닌지 시간 맞춰내려간 식당에는 벌써부터 아침식사를 하는 여행객들로 붂적였다.』 산마르코 광장 가는 길 』대운하의 시작인 로마광장으로부터 몇 정거장 안되는 San Stae에서 산마르코 광장까지의 바포레토는 마치 파리에서 탔던 유람선인 바또무슈 타는 것과 같은 느낌,아니 그이상의 느낌과 풍경이다.더군다나 아침에는 사람들로 붂적이지 ..
』 피제리아 MURO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여행에서 제일 힘든게 식당가서 메뉴 고르는게 아닐까?.미리 식당을 골라놔도 막상 메뉴판의 그 무수한 메뉴와 내용을 대하면 머리가 하얗게 ^^.이탈리아는 누가 뭐라해도 피자와 파스타의 나라 아닌가?.다행히도 숙소가 있는 San Stae 근처에는 한국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그야말로 한국에 있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피제리아인 MURO가 있다.아마도 체인인듯 베니스에는 MURO는 이곳말고도 한곳이 더있다.Muro 홈페이지두곳중에 MURO FRARI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외관과 내부 모두 베니스에 어울리지 않게 우리나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조명과 인테리어 깔끔한 모습이다.안에 앉고 싶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인해 외부에만 자리가 있는 관계로 외부로 자리를..
』 베니스 여행의 시작 』여행 1일차 베니스 도착 - 호텔 체크인 - 점심 - 부라노 - 베니스 야경(리알토) 부라노는 이탈리아 어촌 특유의 알록달록한 건물(포지타노,친퀘테레등)들로 인해 유명한,우리나라 한정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알려진 베니스 본섬에서 바토레토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섬이다.베니스 인근에는 몇개의 잘 알려진 섬이 있는데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섬 그리고 때깔 이쁜집들과 레이스 공예로 유명한 부라노섬 이렇게 세개가 가장 유명하다.오전에 베니스에 도착한 우리는 반나절 코스로 안성맞춤인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라노섬을 가기로 계획 했다.베니스 본섬에서 부라노로 가려면 본섬 북쪽의 바포레토 정거장(F.te NOVE)에서 출발하는 12번 바포레토..
『 3일간의 베니스 일정 』첫날 : 오후 도착해서 짐풀고 부라노 섬 여행하기둘쨋날 : 베니스 본섬 여행하기셋째날 : 로미오와 줄리엣의 중세 도시 베로나 여행하기『 베니스로 들어가기 』성수기때 전세기를 이용한 특별한 프로모션 때 빼고는 우리나라에서 베니스로 바로 들어가는 직항편은 없다.그래서 한번 환승을 하던가 아니면 도착한 도시에서 별도로 기차를 이용해야 한다.비행기를 이용하면 로마의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베니스의 마르코 폴로 공항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린다.우리나라 김포에서 제주도 가는 정도랄까?.베니스의 마르코폴로 공항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른 공항들과는 실내 벽면 디자인부터 다른 느낌을 풍긴다.드디어 베니스!!!.』 공항에서 베니스로 들어가기 』공항에 도착했지만 아직 바다가 보이는 베니스는 아..
지난 10월31일 건담 디 오리진의 두번째 편인 슬픔의 아르테시아 편이 공개되었다.6개월 마다OVA가 공개되고 있는데 선행되는 OVA는 앞으로 2편이 남았다.일단 본격적인 리메이크 이전의 선행 OVA완결까지는 1년이 남았다. 건담 디 오리진은 퍼스트 건담당시 캐랙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을 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그린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다.국내에서도 23권 까지 완결로 발매가 되어 있는데 기존의 설정을 일부 무시한다는 평도 있지만 나름대로 퍼스트 건담 방영당시의 설정구멍을 메우고 있으며 특히나 1년전쟁이전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는게 특징이다.우선 영상화되는 OVA는 지온 줌 다이쿤(샤아의 아빠)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해서 1년전쟁 발발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4편에 다루고 있으며 지금까지 방영된건 그 반인 2부..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이라는 책을 쓴 장용민 작가의 작품이다.2013년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작이며 장르는 추리소설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넓은 의미로 볼때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추리소설보단 스릴러라고 봐야 겠다. 국내작가의 소설이지만 배경은 미국이며 적어도 사건을 풀어나가는 주인공은 미국인이다.물론 매우 주요한 인물로 한국인이 등장하기는 한다.911사건에 와이프를 잃은 FBI 형사 사이먼과 앨리스라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 이모든 사건을 일으켜서 내용을 진행하는 사람은 10년전에 죽은 신가야(글쎄..이런 이름이라니)라는 한국인이다.줄거리사이먼에게 10년전 신가야가 쓴 편지가 배달되면서 사건이 진행되는데 신가야는 미래를 보고 기억하는(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그 기능인데 이쪽은 좀더 많이 멀리 ..
10월 한국,일본,미국에서는 프로야구의 정규시즌이 종료되고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포스트 시즌이 시작된다.지난 1년간의 상대 성적이 어쨌든 단 몇번의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시기다.순종때 우승해보고 아직 우승을 못해봤다는 시컵스(올해도 아쉽게 떨어졌지만)가 만일 우승을 한다면?.현실에서야 몇십년을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르지만 PC안에서는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엔(?) 가능하다.바로 OOTP 시리즈를 통해서 말이다.OOTP란? OOTP(Out of the Park)는 야구 구단(야구가 아님)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보통 야구 게임이라고 하면 그 옛날 하드볼 시리즈나 오락실의 스타디움 히어로 같은 아케이드를 연상하기 쉽지만 OOTP는 게이머가 GM,혹은 감독이 되어 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으로 FM(Foo..
현재 사용중인 카메라,미러리스의 시작을 알렸던 전지현이 시작기를 광고했던 펜 씨리즈의 E-P5.생긴것 부터 아날로그 감성적인데다가 최초로 5축 손떨방을 장착했고 보통 1/4000초이던 기계식 셔터 스피드를 1/8000초까지 확장했다.이렇게 실험적이면서 강력한 기능을 우걱우걱 집어넣었는데 이 펜시리즈는 이것을 마지막으로 단종됐다.ㅠㅠ결혼하고 신혼여행을 갈때 처음 디카를 장만했더랬다.그때만 해도 코닥이 디카시장에서 어느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던 시절이라 색감의 코닥이라는 명제하에 다소간의 조작불편을 감소하고 사용했었다.그렇게 한번 코닥으로 들어간 디카는 10배줌의 7590 그리고 그 당시에는 정말 혁신적이었던 두눈깔의 V503 으로 이어졌는데 다들 알다시피 회사자체가 홀라당 망한 코닥은 그때부터 망조였던 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