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베로나 - 브라광장 - 베키오 성 - 베키오 다리 - 아디제 강 - 줄리엣의 집 - 피에르타 다리 - 피에트로 성 』 베로나로 』일정을 앞쪽으로 하루 늘리면서 하루를 더 확보하게된 베니스에서의 마지막 하루는 베니스에서 기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는 베로나게 가보기로 했다.최초의 여행계획에는 없던 도시였지만 베니스에서 하루가 더 생기는 여유가 생기면서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베로나도 베니스나 피렌체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자유 여행객(울나라 패키지는 이쪽으로 거의 가지 않아서)에게는 꽤 알려져 있어 여기저기서 정보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한국에서 이미 기차를 슈퍼이코노미로 8시 30분 쯤에 예약해 놓은 통에 호텔조식은 건너 뛰고 산타루시아 역 내에서 카푸치노와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대신했다.그래..
』 베니스의 곤돌라 』베니스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명물은 물의 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운하와 그 운하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낭만적인 곤돌라 일것이다.베니스에 온이상 곤돌라를 안탈 수야 없지.곤돌라 타는 곳은 베니스 운하 곳곳에 있지만 가장 흔히 탈 수 있는 곳은 리알토 다리와 산마르코 괒장이다.우리는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기에 리알토 다리의 곤돌라 승강장에서 곤돌라를 타기로 했다.곤돌라 코스는 곤돌라를 타는 곳에 따라 다른데 리알토에서 타면 리알토 근처의 소운하 사이를 돌아 다시 리알토 다리쪽으로 돌아오는 식이다,곤돌라의 최대 정원은 6명으로 인당요금이 아니라 곤돌라당 요금이라 1명이 타던 6명이 타던 요금은 똑같다,그래서 여행 카페에 가보면 베니스 곤돌라를 같이 타자는 글들이 꽤된..
』 두칼레 궁전 』15세기쯤에 지어진 두칼레 궁전은 베니스 공화국의 지도자인 도제의 공식적인 주거지이자 집무실로 도제의 궁전이라고 고도 불리며 집무실 자체의 뷰와 그곳에서 바라보는 뷰로만 보자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무실일 것이다.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산마르코 광장에서 사람들로 붐비는 곳중에 하나다.패키지와 가이드팀 그리고 현지 입장권 구매자들로 현지에서 입장권을 사게되면 오래 기다려야 될수도 있다.우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해서 기다리는 줄을 패스하고 바로 입장했다(오후엔 더 많아서 말그대로 인산인해).두칼레 궁전은 중앙의 직사각형 형태의 중앙정원을 중심으로 회랑으로 연결된 직사각형 형태의 궁전이다.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백팩등의 큰가방은 가지고 갈 수 없으므로 맡겨야 한다...
여행 2일차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 두칼레 궁전 - 곤돌라타기 - 아카데미아 다리 - 샬류테 성당 - 산마르코 광장 야경 우리가 묶고 있는 이 훌륭한 호텔에 딱 하나의 불만이 있다면 조식이 8시 부터라는 것.여행할때 이것저것 타임스케쥴을 짜놓는게 8시안에 식사를 마치는 것을 기준으로 만들다 보니 조식 시간이 늦는게 썩 좋지 만은 않다.우리만 여행지에서 일찍 스케쥴을 시작하는것은 아닌지 시간 맞춰내려간 식당에는 벌써부터 아침식사를 하는 여행객들로 붂적였다.』 산마르코 광장 가는 길 』대운하의 시작인 로마광장으로부터 몇 정거장 안되는 San Stae에서 산마르코 광장까지의 바포레토는 마치 파리에서 탔던 유람선인 바또무슈 타는 것과 같은 느낌,아니 그이상의 느낌과 풍경이다.더군다나 아침에는 사람들로 붂적이지 ..
』 피제리아 MURO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여행에서 제일 힘든게 식당가서 메뉴 고르는게 아닐까?.미리 식당을 골라놔도 막상 메뉴판의 그 무수한 메뉴와 내용을 대하면 머리가 하얗게 ^^.이탈리아는 누가 뭐라해도 피자와 파스타의 나라 아닌가?.다행히도 숙소가 있는 San Stae 근처에는 한국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그야말로 한국에 있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피제리아인 MURO가 있다.아마도 체인인듯 베니스에는 MURO는 이곳말고도 한곳이 더있다.Muro 홈페이지두곳중에 MURO FRARI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외관과 내부 모두 베니스에 어울리지 않게 우리나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조명과 인테리어 깔끔한 모습이다.안에 앉고 싶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인해 외부에만 자리가 있는 관계로 외부로 자리를..
』 베니스 여행의 시작 』여행 1일차 베니스 도착 - 호텔 체크인 - 점심 - 부라노 - 베니스 야경(리알토) 부라노는 이탈리아 어촌 특유의 알록달록한 건물(포지타노,친퀘테레등)들로 인해 유명한,우리나라 한정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알려진 베니스 본섬에서 바토레토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섬이다.베니스 인근에는 몇개의 잘 알려진 섬이 있는데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섬 그리고 때깔 이쁜집들과 레이스 공예로 유명한 부라노섬 이렇게 세개가 가장 유명하다.오전에 베니스에 도착한 우리는 반나절 코스로 안성맞춤인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라노섬을 가기로 계획 했다.베니스 본섬에서 부라노로 가려면 본섬 북쪽의 바포레토 정거장(F.te NOVE)에서 출발하는 12번 바포레토..
『 3일간의 베니스 일정 』첫날 : 오후 도착해서 짐풀고 부라노 섬 여행하기둘쨋날 : 베니스 본섬 여행하기셋째날 : 로미오와 줄리엣의 중세 도시 베로나 여행하기『 베니스로 들어가기 』성수기때 전세기를 이용한 특별한 프로모션 때 빼고는 우리나라에서 베니스로 바로 들어가는 직항편은 없다.그래서 한번 환승을 하던가 아니면 도착한 도시에서 별도로 기차를 이용해야 한다.비행기를 이용하면 로마의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베니스의 마르코 폴로 공항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린다.우리나라 김포에서 제주도 가는 정도랄까?.베니스의 마르코폴로 공항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른 공항들과는 실내 벽면 디자인부터 다른 느낌을 풍긴다.드디어 베니스!!!.』 공항에서 베니스로 들어가기 』공항에 도착했지만 아직 바다가 보이는 베니스는 아..
0.일찍 일어나는 새가 고생을 덜 한다. 로마에서의 세번째 날 일정은 로마속의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로마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는 바티칸은 로마 메트로 1호선 거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식적인 입장시간은 9시30분 이다.하지만 지하철역이나 역 바깥에서 집결하는 대부분의 한국 투어팀은 8시부터 집결한다.이런 이유는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입장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실제로 그 많은 사람이 어디에서 모여 들었는지 유럽관광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붐빈곳이 바로 이곳 바티칸 시티의 바티칸 박물관 이었다(물론 코스방향이 일정하고 장소가 다른데에 비해 비좁기는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한국인 투어가 바티칸을 하루투어로 진행하는데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별로..
0.남부로 무지 덥게만 느껴졌던 로마에서의 첫날을 끝내고서 로마에서의 둘째날,오늘은 한국에서 예약한 이탈리아 남부 환상 투어가 있는 날이다.'나혼자 살다'에서 그 김광규가 유럽에 혼자 여행가면서 TV에 출현한 이탈리아 남부투어(물론 거기서 김광규는 급 실망을 하게 되지만). 유로자전거나라라는 업체에서 투어를 개발한 이후 여러 회사가 투어를 뛰고 있는데 코스는 뭐 대동 소이하다.여름철엔 폼페이-아말피 도로-포지타노-배-살레르노 이렇게 구성되는데 폼페이까지는 로마에서 대략 2~3시간쯤이 걸린다.6월에도 무지 덥기때문에 투어를 일찍 시작하는데(아침7시) 대부분 로마의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이 출발지이자 도착지로 로마로 돌아오면 대충 저녁 10시쯤 된다.몽쉘미쉘 투어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걸리는 투어. 어쨌거나 ..
0.로마로 4일간 정든 파리를 뒤로하고 로마로 출발한다.파리에서 로마까지는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샤를 드골공항이 유럽에서 붐비기로는 손꼽히는 공항이라서 출국하기 까지가 애좀 먹었다. 알프스로 보이는 아름다운 산들을 밑으로 깔고 드디어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로마의 공항에서의 첫느낌은 엄청덥고(6월인데도 불구하고) 공항이 김포공항 스럽다라는 점?공항에서 로마시내의 중심역인 테르미니역(목욕탕이라는 뜻)까지는 논스톱으로 오가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가 제일 빠르다.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테르미니까지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듯. 표를 살때 애를 좀 먹었는데 일단 역에 있는 카드용 판매기가 말썽이라서 잘안되고 결국은 역에 있는 가판대에서 사는데 온리 캐쉬라는...일단 로마에서는 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