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일차(17.05.05)피렌체 - 밀라노 - 인터라켄-하더쿨럼-그린데발트 』 스위스에 도착하다 』밀라노에서 인터라켄으로 넘어갈때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밀라노에서 출발하는 유로시티 열차를 타고 슈피츠에서 스위서 국내열차로 갈아타는 방법이다.하지만 한번만 갈아타는 이 열차는 시간마다 있는게 아닌데다 밀라노에서 인터라켄까지의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첫날의 여행일정 잡기가 쉽지는 않다.게다가 우리는 피렌체에서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내가 생각한 몇가지 안은첫번째,최후의 만찬을 보기위해 예약하고 근처의 두오모등을 본 후에 오후에 출발하는 것.이경우에는 인터라켄을 거쳐 그린데발트에 도착하면 거의 8시 가까이 된다(최후의 만찬은 인터넷으로 2~4개월 전에 미리 예약..
여행 6일차(17.05.04)피렌체 - 라스페치아 - 친퀘테레 』 친퀘테레 가는 길 』이탈리아 북서부의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다섯개의 작은 마을 친퀘테레로 가기 위해선 라스페치아로 가야한다.피렌체에세 라스페치아로 바로가는 차편은 없고 피사에서 출발하는 레반토방면의 열차를 타야한다.그렇게 하면 피렌체에서 피사까지 1시간 그리고 피렌체에서 다시 라스페치아까지 1시간,중간의 대기시간까지 합하면 피렌체에서는 2시간 30분정도가 걸릴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라스페치아에서 부터는 구간권이나 혹은 친퀘테레 카드라고 불리는 자유이용권을 사서 이동하면 되는데 자유이용권에는 5개마을간 레지오날레 2등석 무제한 이용권과 각 마을의 에코버스이용권 그리고 트래킹구간의 입장권등이 포함되어 있다.친퀘테레 카드 안내사이트 , 친퀘테레..
여행 5일차(17.05.03) 오후 우피치 미술관 - 두오모 쿠폴라 』 메디치 컬렉션,우피치 미술관 』파니니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 후 오늘의 메인 투어인 우피치 미술관 투어를 위해 우피치 미술관으로 향했다.입장권 예매시 입장시간을 정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비교적 오래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다.우선 입장하면 백팩의 경우에는 가방을 맡기는 곳에 가방을 맡겨야 한다.크로스 백의 경우에는 소지가 가능했다.또한 요새 대부분의 미술관이 그렇듯이 플래쉬만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촬영에는 제한이 없다.피렌체와 르네상스를 논할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메디치 가문이다.메디치 가문은 그 어원처럼 본래 의약업에 종사하는 가문이었다고 하는데 메디치가문의 문장에 있는 동그란 것이 약을 상징한다고도 한다.우피치 미술관은 이 ..
』 흔한 동네 성당 피렌체 두오모 』카페 질리에서의 잠깐의 휴식 후 피렌체의 랜드마크이자 중심인 두오모로 향했다.어제 두오모를 잠깐 들르기는 했지만 외부만 훑어 봤을 뿐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오늘은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볼 예정이다.두오모와 그 부속건물들은 마치 하안벽에 연필로 그린 것과 같은 특이한 느낌을 주는데 오래된 성당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느낌과는 매우 다르다.일반적으로 오래된 성당들은 세월로 인해 성담의 외벽은 대부분 누런색(사라다라 파밀리아만 해도 가우디가 최초로 만든 곳과 최근에 만든곳의 색이 확연히 다르다).으로 변색되기 마련인데 반해 피렌체의 두오모는 어제 새로 만든 것 같은 이질적인 느낌이다.피렌체 두오모의 성당외벽이 특이한 것은 외벽을 모두 대리석으로 만들었기 떄문인데 덕분에 외벽..
여행 5일차(17.05.03)피렌체 우피치 투어 』 투어의 날 』이번 여행에서 준비한 현지투어는 두개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피렌체에서의 우피치 투어다.아무래도 미술등은 유명한 것 외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다른것은 다 찾아다녀도 되는데 유명한 미술관이과 박물관은 투어를 하는 편이다.피렌체의 우피치도 너무나 유명한 미술관 이라 이곳을 돌아보는 투어도 굉장히 많다.마이리얼트립 피렌체 + 우피치 투어숙소가 있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10분쯤 거리에 있는 시뇨리아 광장이 약속장소.이곳 옆이 우피치 미술관으로 마지막 일정도 이쪽에서 끝나도록 되어있다.날씨는 하늘에 구름이 오락가락 하는것이 시내 돌아다니는 투어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지만 사진이 조금 덜 이쁘게 나오는게 이런 날씨의 흠. 』 정치,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