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오려는지 바람이 불고 날씨가 꾸물대더니 오전 일찍부터 비가오기 시작한다. 요몇주 뿌옇게 스모그가 끼인 하늘이 불만스러웠는데... 한번에 씻겨나간다. 그런데 이눔이 강원도에는 또 난리를 쳤나보다 10월말에 200미리의 강수라니.. 암튼 비오는 날은 아침 부터 가라앉는다.간만에 오는 비라 좋기도 하지만 어제,그제 다녀온 워크샵때문에 피곤하지만 민우녀석이 아침부터 부지런히 깨운다. 비가오던지 날이 맑던지 인생이 행복한가 보다.쩝.. 부럽다... 일찌감치 아침후 커피한잔..일요일은 이렇게 어느새 하다보면 벌써 점심때가 되버린다. 밥하기 싫어진 우리 색시..꼬시기 시작한다.. "비오는데 매콤한게 먹고싶어져.." "그래? 난 점심땐 찌게같이 매콤하고 국물 있는거 싫은데.." "닭도 먹고싶어진다" "점..
무엇보다 즐거운 토요일이다.일단은 회사에 안나가도 되고..그러니 늦잠을 자도 되고 밥이야 배고플때 깨서 먹으면 되겠지..여기까지가 금요일 저녁까지의 일반적인 생각... 하지만 우리집에 있는 개구쟁이 아들놈 하나때문에 토요일의 즐거운 상상은 새벽부터 깨지기 마련이다. 올해로 만두살이 살짝지난 우리아들..색시가 올초부터 병원에 간호사로 다시 나가면서 부터 하루엔 반나절 쯤은 아파트 앞동의 어린이 집에 맡겨진다. 그리고 간호사에겐 정해진 토요일 ,일요일 이란게 없는관계로 오늘같이 아침에 색시가 출근하는 날엔 나에게 이놈이 맡겨진다. 그런데 이놈 아빠닮아서인지 아침부터 부지런하다.아침 일곱시부터 일어나서는 설쳐댄다. 자식~~ 머가그리 신이나는지 연방 뛰어나디더니 계속 책을 읽어달라는 것부터 시작하더니 간신히 진..
민우의 돌사진 앨범입니다. 한번에 못찍고 하도 울어대서 4번인가에 걸쳐서 찍었습니다.사진을 클릭하면 조금더 큰이미지로 볼수 있습니다 욕조에 들어가서 장난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지금은 빠빡으로 밀어서 이때가 상상이 안가는군요 계단에서 찍었는데 모자가 전 별루 맘에 안듭니다만..그래도 이뿌군요 민우 돌잔치 초대에 있었던 사진.커다란 사진으로도 나온사진입니다.아하하... 민우넘 럭셔리한 옷을 입고찍었습니다.볼때는 무지 이쁘다고하는데 의상이 전체적으로 조금어두워서 전 빨간색옷이 제일좋습니다..민우한테도 잘어울리고 하도 울어싸서 새우깡먹이면서 찍은사진 역시나 럭셔리한 사진 머리보다 모자가 더크다는... 꼭 여자옷같은 알록달록한 옷을 입었습니다..표정은 언제나 심각하다는 노란색옷입은게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신발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