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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 겄다.어제 고구마 까먹으면서 이 드라마 보면서 혼자 키득 키득 웃다가 색시에게 미친 사람 취급 당했다.처음 시작할 때 예고편부터 심상치 않더니 딱히 이런 장르다 말할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를 짬뽕했다.

처음 1회 때는 자못 심각한 분위기에서 시작하더니 플래쉬 백 해서는 종잡을 수 없이 산만하고 어지러워 보였지만 이제 회가 지날수록 자리를 잡아가면서 매니아 적인 개그(?)를 펼쳐주고 있다.

흥신소의 주인공 세명다 특이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로 한 웃김 하지만 특히나 예지원씨는 실로 엉뚱(4차원?)하고 엽기적인 속물 캐릭터로 더 대박중(생활의 발견에서의 뜬금없는 춤에서 부터 뭔가 이상했는데..^^).

어제 5회에서도 그 능청스러운 연기에 뒤집어 지는 줄 알았다.사극처럼 내용이 차분히 이해하면서 보기에 어려운 데다가 배우들의 지명도도 비교적 떨어져서 시청률이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유난히 힘든 월요일과 화요일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주는 유쾌한 드라마임에 틀림없다.앞으로의 예지원씨의 활약과 내용전개가 궁금해진다.끝까지 재밌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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