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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에게 뭐 먹고 싶어 라고 물었을때 10번중에 8번으로 나오는 대답은 틀리없이 크림파스타.어느 정도냐 하면 까르보나라는 2인분(양 많이 주는)은 혼자서 먹어 치울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Arte' 에서 이름을 빌려온 아레떼는 생긴지 얼마안됐다.이번이 시험삼아 처음 가는 길.만일 맛만  괜찮다면 앞으로 주차나 자리잡기가 불편한 닐리보단 이쪽오는게 좋을 듯 싶다.

일단 실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위치는 인덕원 가기전 대륭테크노 타운에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엔 스시가게,샤브샤브 전문점등의 음식점등이 몰려있다.하지만 어린이날인 오늘 치고는 주차장도 한산하고 여타 가게들도 한산하고 덕분에 주차하기는 쉬웠다.


일단 생긴지 얼마 안되서 인터넷이나 블로그에도 그다지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입장했들 때의 첫인상은 백운 호수의 카페나 고급 뷔페와 같은 잘 만들어진 실내를 보는 것 같다.창가쪽 자리가 전망은 좋은데 몇자리 없어서 거기 앉으려면 예약이 필요하다.파스타류만 파는게 아니라 스테이크 류도 팔고 있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그런 스테이크 파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떠올리면 될듯.


가격도 대체로 백운호수에 있는 가게들 과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가 항상 자주 가는 닐리와 비교하면 좀 비싸다.보통우리가 먹는대로 닐리에서 고르곤 졸라와 까르보나라 2개를 시키면 대략 가격이 3만원 중반정도에 형성되는데 비해 여긴 5만원 초반.특히 파스타가 많이 비싸다.킁..

뭐가 신나노?

사진안찍힐려고 눈감고..ㅋ

또 한가지는 여기선 음료수가 캔으로 제공되므로 당연히 리필이 안된다.음료수 값은 잘 안봤는데 좀 비쌌던 걸로..


그럼 이제 맛을 어떨런지...


우선 시킨건 항상 시키듯이 고르곤졸라 피자와 까르보 나라 2 그릇(? ㅋ)이었는데 우선 고르곤 졸라는 보통 화덕에서 굽는 피자 치고는 도우가 좀 두꺼워서 배는 부른데 솔직히 맛이 덜하다.또 까르보 나라는 양도 적은데다 너무 밍숭밍숭 하다고 할까?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덜했다.뭐 울 아들은 잘먹기는 했지만 확실히 피자나 파스타나 닐리쪽이 좀 낫다.


뭐 거기다 가격까지 더하면 닐리쪽이 훨씬 낫다 쯤으로 될까?.이정도 가격이라면 차라리 경치라도 좋은 백운호수쪽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쪽으로 가는 편이 나을뻔 했다.


다만 여긴 피자나 파스타 뿐아니라 스테이크도 파는데 평일 점심이나 저녁엔 코스형태의 세트 메뉴를 파는데 주말엔 제외 라는게 함정.뭐 스테이크등은 먹어보지 않았으므로 평하긴 그런데다 스테이크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


새로 생긴 가게를 이렇게 평하긴 좀 그렇지만 한적하고 주차하기도 쉽고 북적거리는 분위기 대신 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찾으려면 이곳을 고려해 볼만하겠지만 가성비나 맛으로만 판단한다면 나로서의 결론은 다시는 올일은 없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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