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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공주들의 전국

중국과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만큼이나 흥미로운 시대를 일본에서 꼽으라면 역시나 전국시대.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게임,영화,드라마들도 무수히 많은데 전국시대에 좀 관심을 가지게 된건 삼국지를 만든 코에이에서 만들었던 신장의 야망 시리즈 때문이었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이시대 이야기는 전국시대 유명한 다이묘(신겐,겐신,노부나가,모리 등)들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와 음모가 주를 이루기 마련인데 몇년전 NHK에서 방영하고 지금 케이블에서 재탕되고 있는 "고우,공주들의 전국" 이라는 드라마는 특이하게도 여성 주인공의 눈에 비친 전국시대를 다루고 있다.


흥미로운 설정인데 전국시대 유명한 아자이 세자매(친부가 노부나가의 여동생과 결혼한 아자이 나가마사)의 이야기를 막내인 고우(이에야스의 며느리)를 주인공삼아 그리고 있다.이게 재미있는게 이 세자매가 노부나가의 조카들로써 이들의 인생역정이 전국시대의 흐름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주인공인 고우도 고우지만 첫째인 챠챠(나중의 요도기미(요도도노))의 이야기도 엄청 흥미롭다.


채널 J에선 어제 오사카 여름의 진이 챠챠와 그의 아들 히데요리가 죽으면서 종료되고 드디어 너구리 이에야스의 시대가 열렸다(물론 본인은 그걸 얼마 못봤지만).드라마로는 2~3회정도가 남은것 같은데 아마도 다음주가 마지막 이 될듯.


특히 이 드라마가 친숙한 건 고우역에는 무려 우에노 쥬리가 그리고 챠챠 역에는 중고딩 시절 일본문화를 잘 몰라도 산타페를 통해 매우 친숙했던(?) 미야자와 리에가 등장한다는 사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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