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문화와 생활/영화이야기

늑대소년

쿠니미 2012. 11. 24. 23:47

치카치카는 이렇게

하아 이영화 대단히 유치하고 너무나도 뻔하고 진짜로 엉성하고 허접하면서 단순한 줄거리 인데다 주인공 둘은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만화주인공 같은데.......

묘하게 재미있다.


심지어 극장에서 여성들은 다들 어느새 펑펑 울고 있더라.

감수성이 충만해지는 이 가을에 정말 제대로 개봉한 딱 어울리는 판타지 영화이면서

특히 어딘가 모르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송중기같은 꽃미남이 늑대소년이라서 정말정말 영화가 살았더라는.


이 엉터리가 같은 이야기의 2/3쯤은 송중기가 살렸다고 해야겠다.죅일 꽃미남녀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