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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오는 아침

하얏트 앞마당?

두번째 날 아침이 밝아온다.호텔에서 뷔페식 아침을 먹고 일출봉을 필두로 오늘의 코스를 시작.

오늘의 코스는 일출봉,섭지코지,아쿠아 플라넷 되시겠다.운이 좋아서 복귀하다 한군데 더 돌 생각인데 저것만으로도 천천히 볼려면 빠듯할듯.


제주도가 생각보다 넓다고 느낀건 제주도에서 관광지간 옮겨다닐때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이다.코스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대부분의 시간을 길위에서 허비할 수도 있겠다 싶다.

일출봉 근처의 해변공원에서

이것이 성산 일출봉

어제 우도에 배타고 들어갔던 성산항 근처의 일출봉까지 숙소인 서귀포 중문에서 대략 한시간 반정도를 차로 가야 한다.오늘은 날씨가 화창했던 어제에 비해 오후에 비가 예고되어 있어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출봉과 우도쪽으로 관광온 사람들이 많다.

출발하기 전

그다지 높지 않아서 쉬지 않고 갔다오면 왕복으로 50분이면 족하단다.일단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모자를 쓰고 출발은 했으나 역시 높지 않은곳도 오르막은 오르막인지라 금새 땀이나고 더워진다.

올라가는 길은 포장이 잘된 도로같은 느낌.

워낙 유명한 관광지고 사람들이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인지라 올라가는 끝까지 넓찍한 계단으로 잘 포장되 있다.누구나 쉽게 올라갔다 올수 있다능.

일출봉 중간쯤에서 본 성산

성산항을 배경으로

올라가는 뒷쪽으로는 성산항과 우도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고 올라가는 길에 단체 학생들,체육복입은 운동부 선수들이 줄지어 올라가는 모습들이 보인다.우리 아들은 덥다고 점퍼는 홀랑 벗고 저만치 뛰어올라간다.날씨만 더 개었다면 우도와 전경을 깨끗하게 더 자세히,멀리까지 볼수 있었을 것인데 그건 좀 아깝다.

일출봉 정상

흙이 없는 계단으로 되있다 보니 내려갈 때 힘이 풀린 다리 때문에 더 힘들다.여전히 팔팔한 우리 아들도 있지만.

내려와서 근처에서 보는 일출봉은 멀리서 볼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역시나 인간이 만든 여러가지 박물관,진귀한 물건,체험 그 어떤것도 자연이 만들어낸 이런 아름다움엔 따라 갈 수가 없다.

사람들이 귀찮은지 여기까지는 많이 안오더군

숙소는 9시반쯤 떠났더니 일출봉 하나 올라갔다 왔는데 벌써 오전 땡...일단 점심먹고 다시 시작..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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