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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서있는 노이와 함께..
킨텍스의 커다란 전시장중 제2전시장의 8홀에서 열리고 있는데 제2관의 지하주차장은 워낙 넓고 한가해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되겠더군요.게다가 주차요금도 할인받고 어쩌구 하면 비교적 싼편이라 차를 가지고 가는 편이 편하리라고 봅니다.
들어가면서 팔에 팔찌를 차게됩니다.이 팔찌는 곳곳의 체험장치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불러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이 체험장치에서 얻은 점수로 아바타를 꾸밀수도 있고 얼마나 달의 조각을 모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팔찌의 가운데 부분을 체험기기에 대고 체험이나 게임을 시작하면 점수가 쌓입니다.
달 조각을 구하는 방법은 5가지로 나뉘어져 있는 달공장에서 각각 게임이나 체험을 통해 달조각을 얻고 점수를 쌓을 수 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달공장 1은 소리를 질러 건물 바깥의 불빛 색깔을 바꾼다던가 마찬가지로 모션을 통해 건물의 색깔을 바꿀수 있는데 보통의 노력가지고는 잘 안되더 군요.힘껏 소리를 질러봤는데 색깔은 잘 안변하더라는.그래도 간만에 대놓고 소리를 크게 질러 봤습니다.
소리나는 징검다리
그래도 울 민우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달공장2 이곳은 사방의 벽면이 거대한 게임 스크린입니다.팔찌를 대면 벽면에 자기의 아바타가 나오고 아바타를 모션으로 통제해 각종 게임을 하는 곳입니다.물론 좀 어렵습니다.몸짓을 인식하는게 그렇게 딱딱 정확하지가 않기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안되지요.
얼굴의 웃음을 인식하는 체험 게임기구.
북치는 민우.
게임스크린인 벽면전체가 게임을 잠시 멈추고 다시 부팅하면서 데모영상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커다란 벽면전체가 화면을 보여주면 정말 장관입니다.주기적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오후 1시정각쯤에 한번 리부팅 했던거 같은데.
이렇게 신나게 한판 뛰다보면 잠시 쉴곳이 필요한데 중앙에 커다른 로비가 있습니다.의자와 계단으로 쉴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분위기도 있고 꽤 좋습니다만 같이 팔고 있는 음료값이 ㄷㄷㄷ.쥬스 한잔에 무려 6000원이나 합니다.그래서 인지 음식을 싸들고와서 자리잡고 계신 분들도 몇 있더군요.애들은 저멀리서 놀고.^^
한쪽 벽엔 스토리보드가 전시되 있습니다.
달공장 4와 5에서는 시간에 맞춰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데 공연이 시작될 즈음 장내에 방송을 통해 보러가라고 알려줍니다.시간을 잊어버리고 있어서 놓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죠.
공연중 하나는 360도 3D 입체영상입니다.보통 3D가 앉아서 4D로 하면 의자가 움직이는 정도였는데 여긴 돔 형태의
입체영화 상영관.벽면의 돌기는 달을 상징한거라는.
또 하나는 홀로그램과 사람이 뒤섞여 공연하는 마임 공연입니다.비보이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는데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홀로그램과 더불어 공연합니다.배우들이 피나는 연습(?)을 통해 홀로그램과 동작을 맞춘관계로 연결이 그다지 어색하지는 않습니다.무척이나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 마임 공연은 입체영화 상영보단 횟수가 적어서 약간은 신경쓰셔야 합니다만 시간만 맞추면 기다리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킨텍스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규모가 장난 아니더군요.실내체험이라 대략 어느정도 규모이겠거니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단 넓고 괜찮았습니다.중간 중간 쉬면서 한바퀴 다 체험하고 나니까 대략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평일은 좀 싸고 지금은 가족 할인이들어가서 적어도 극장에서 세가족이 3D 영화보는 수준과 비슷하니까 그정도 가격엔 하루 즐길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킨텍스의 지리적 위치가 일산이어서 그런지 주말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붐비지 않습니다.특히 유치원 이상 애들이 있는 가족은 추천할 만한 실내 체험으로 공연이 끝나기 전에 한번쯤 들려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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