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다.오후 6시 비행기니까 적어도 5시에는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그래서 오늘의 계획은 자연스럽게 제주시 쪽으로 올라가면서 즐기기로 하는데 지금까지 안썼던 빅3 입장권으로 체험위주의 관광을 계획했다.1100고지 방면이라고 쓰인 제주도를 종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를 올라가는데 한없이 맑은 날이라 한라산이 뚜렷이 보인다.길 중간의 가장 높은 곳에는 간이전망대라고 해서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간단한 전망대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던데 미쳐 발견을 못해서 그냥 지나쳐 버렸다는...그렇게 점심전 시간을 걸려 찾아간 곳은 오늘의 첫번째 체험인 atv와 카트. 제주도엔 말 만큼이나 카트와 atv 타는 곳이 많다.우리가 찾아간 곳도 근처에 atv랑 카트타는 곳 이 여러곳 있었다는....
성산일출봉에서 조금만 밑으로 달려가면 섭지코지가 있다.또한 섭지코지 입구에는 오늘 또하나의 목표인 제주 아쿠아 플라넷이 있어 섭지코지에 일단 들렸다가 아쿠아 플라넷으로 들어갈 참이다.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던 장소인 만큼 풍광이 알흠답다.물론 중앙에 뻘쭘하게 서있는 올인 하우스인가 하는 건물은 지금와서 보면 별로 안어울리는 거 같긴하지만. 살짝 언덕진 곳을 올라 가면 멀리서 봤던 올인하우스가 있는데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물론 난 올인 드라마 안봤다.그러므로 패쑤.물론 우리 아들이 관심갖은건 올인 하우스 보다 고앞 노점에서 파는 회오리 감자.회오리 감자 만드는 걸 구경했는데...올~~ 신기하네, 저게 저렇게 깎이나?.덕분에 그옆에 있는 꿀타래는 찬밥.설설 천천히 걸어서 구경해도 한시간 쯤이면 넉넉..
두번째 날 아침이 밝아온다.호텔에서 뷔페식 아침을 먹고 일출봉을 필두로 오늘의 코스를 시작. 오늘의 코스는 일출봉,섭지코지,아쿠아 플라넷 되시겠다.운이 좋아서 복귀하다 한군데 더 돌 생각인데 저것만으로도 천천히 볼려면 빠듯할듯. 제주도가 생각보다 넓다고 느낀건 제주도에서 관광지간 옮겨다닐때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이다.코스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대부분의 시간을 길위에서 허비할 수도 있겠다 싶다.어제 우도에 배타고 들어갔던 성산항 근처의 일출봉까지 숙소인 서귀포 중문에서 대략 한시간 반정도를 차로 가야 한다.오늘은 날씨가 화창했던 어제에 비해 오후에 비가 예고되어 있어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출봉과 우도쪽으로 관광온 사람들이 많다.그다지 높지 않아서 쉬지 않고 갔다오면 왕복으로..
겨울에 즐기는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회사 동계 패키지인 관계로 기간이 짧아 여행일정을 잘 짜야 했다. 예전에 두어번 와보기도 했고 해서 일단 요번에 만들어진 1차계획은 첫째날 : 우도 -> 일출봉둘쨋날 : 섭지코지 -> 아쿠아 플라넷 -> 민속마을 내지는 기타셋째날 : 체험거리(카트,보트,atv등) -> 에코랜드 -> 런닝맨 유적지(메이즈랜드)요렇게 짰다. 이중에서 시중에서 싼값으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제주 여행 빅3패키지와 동양에서 젤로 크다는 아쿠아플라넷을 20%할인으로 구할 수 있는 G마켓 모바일 패키지로 무장하는 만반의 준비를 더하고 드디어 제주로 출바알~1월 몇십년만의 한파가 몰아친것 과는 무색하게 제주도는 영상 10도 가까이 되는 따듯한 날씨.게다가 극설스런운 바람도 잔잔하다. 제주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