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세이프 - 가정용 응급 처치킷

하루에 한가지씩만 할인해서 판다는 원어데이 - 도대체 어떤 물건이 오늘 나올지 모르고 딱 하루만 팔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사이트(?)- 에서 얼마전 가정용(외출)응급 킷을 판매했다.

전부터 집에 하나 장만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찾아서 구매해지지는 않는 품목이 또 이런거...
마침 원어데이에 이 상품이 나왔다.DSLR이나 PMP 같은 상품이 언제나 나올가 기다리고 있는 인터넷에선 비교적 비인기 상품이긴 하지만 특히나 애가 있는 집에선 하나정도 비치해 놓는게 좋을것 같다

[넥스트 세이프 가정용 스탠다드 버전.생각보다 귀엽다]

규격을 보면 대략 26CM 정도라고 되어 있는데 색시는 생각보다 작다고 불평하지만 내가 보기엔 귀엽고 딱이다.게다가 번쩍 번쩍하게 코팅된 싸구려 플라스틱 같지 않아서 만족...

[약간 작은 박스만하다]

물론 다쓰면 품목별로 리필할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안쓸수록 좋은 일일 것이다.품목은 냉각킷부터 다양한 용도의 구급 세트가 구비되어 있는데.. 무식한 내가 보기엔 죄다 똑같은 밴드와 붕대로 보이지만 색시말로는 다 용도가 틀린 제품 이란다

[내 눈엔 모두 돼지(?) 아니 밴드]

밑쪽에는 사용 설명서와 비상시를 위해 구비해야 하는 약의 목록이 적혀져 있다.더불어 담을수 있는 지퍼백과 어떨때 쓰는 용도인지 알아볼수 있도록 스티커도 제공된다.(음..어떻게 써야하는 거지?)

[지퍼백은 안떨어 지도록 찍찍이로 고정시킬수 있게 되어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할만한 구성에다가 모양도 귀여워서(?) 만족하는 편이다.
이 녀석을 아직 테스트 해볼 기회는 없었으므로 비상시에 효과가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앞으로도 그런 기회는 안 생겼으면 좋겠다.
돈들여서 사서 집의 잘보이는 곳에 고이 모셔두는 것은 좀 아까워도 집에 있는 소화기 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쓸일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