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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출근일부터 정말 다사다난하다.
오늘아침에는 출근할때 두번이나 놀라고 말았다.바로 지하철 요금이 오른것.

대중교통 요금오르다

정확히는 어제부터 올랐겠지만 언제 올린다는 사실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나는 잠시 이기계가 돌은것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젠 베이스라인이 900원부터라니.하지만 놀란건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다.강남역에서 내릴때 평소엔 200원이 찍히던 기계가 300원을 찍는게 아닌가? 버럭 -.-+
쳇 구간요금까지 오르다니.오르기 전엔 1000원으로 집까지 갈수있었는데 이젠 200원을 더내야한다.
예전엔 50원씩만 올려도 많이 올린다고 난리가 났었는데 어느샌가 100원 200원씩 팍팍 올려버리는구나.제길
월급도 그렇게 올라보지..어여 한정발매판(?)인 하나카드가 와야 그나마 절약하며 다닐텐데...

집중근무제 시행

시스템에 접속하자마자 팝업으로 휙하니 뜬다.오늘부터 근무시작시간 2시간동안은 꼼짝말고 일만할것.
켁...뭐야.작년에도 한번 시행했다가 흐지부지 된거같은데 올해 또 시작이다 아마도 6시그마의 혁신운동의 일환이 아닐까 생각한다.머리가 제일 쌩쌩하게 돌아가는 아침시간에 업무를 집중해서 실행해 업무능률을 높이자는 이야기.좋은 아이디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중근무 계몽(-.-) 포스터]


그런데 문제가 좀 있는게...집중근무시간이 끝난후가.........
10시반쯤 집중 근무제가 끝남과 동시에 여기저기 비기시작하는 자리들(아마 담배피우고 모닝커피 + 담소차)과 왠지 일하기싫어지는 이마음.마냥 점심시간만 기다리게 되는 이 올바른 근무(?)자세를 어찌하리오.
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나에게 일의 댓가로 돈을 주는건 회사니까.받은만큼 일해야지(딱 받은만큼만 크크크)

오후에는 정말로 큰게 하나 터졌는데 바로 한미FTA의 타결소식.
한미FTA 타결되다

어제새벽에 이영표 출전경기를 보는도중 1시로 예정됐던 협상기한이 다시연기됐다는 소식이들려오고 결국엔 어떻게든 협상을 타결하고 끝내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로부터 12시간이 지난 오후 1시가 되서야 결국 타결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국회 비준절차가 남아있고 선거에 겹쳐서 어떻게 될지 당장의 향방은 알수없지만 결국엔 비준되지 않을까 싶다.어차피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서로에게 유리한 지표만 가지고 주장을 피고있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이제는 실제 발효됐을때를 대비한 대책에 대해 생각하는것도 어떨가 싶다.

또하나 재밌는것은 평생 이런일은 안 일어날줄 알았던 전여오크여사의 발언
"노무현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 "
풋풋풋..설마 이런일이 일어나리라고는...글쒜 머 노대통령이들어도 별로 달가워할거 같진않은데.
암튼 다사다난한 4월의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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