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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감기만큼 정겨운 친구가 있을까?
환절기에 있어 허전하고 심심할때면 반드시 한번씩은 꼭 방문해서 같이 놀아주는 그런친구

이전 감기때 비타민수액을 좀 보충받았더니 몇번의 환절기를 잘넘기나 했는데 결국은 친구사이 어쩔수 없었던지
모른척 그냥지나가질 않는다.하긴 좀 오래 괜찮았다 싶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가방속을 이리저리 뒤져 저번에 먹다가 남긴 감기약(종합감기약)을 찾았다.
하나는 감기약이고 하나는 진통소염제로 보인다.한알씩 꿀꺽 삼키고 출근을 하는데 역시 아직 초기라 그런지
증상에 비해 약효가 쎄다.

꾸벅꾸벅 졸다 하마터면 내려야 하는 강남역에서 못내리고 그냥지나칠뻔 했다.보통 건강할때면 교대역에서
바로깨곤했는데 역시 약발이란...
아들도 감기로 부자가 같이 고생중인데 이번감기 지대 강하다던데..

친구야 이제 그만 절교할때도 되지않았니?
'마이 만났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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