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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은 이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고 전체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현재 1편이 영화화 됐으니 영화로는 3편이 남은 셈(마지막 편은 항상 나누기를 하니까).


본래 이 시리즈의 시작도 그닦 이었는데 최근에서야(원래 도서관에서 언제나 빌릴 수 있는 그런 책이었는 영화개봉후 4-5개월간은 쉽게 빌리기 힘들었다)봤던 2편(캣칭파이어)과 3편(모킹제이)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또 다시 억지로 끼워서 만든 헝거게임의 설정은 식상할 뿐더러 2~3권의 핵심 내용은 설정상 판엠의 혁명(반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인공인 캣니스의 이야기는 마치 본편이 아닌 외전인 것처럼 주제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내가 헝거게임 후속작인 이 책 2권에서 기억나는 건 그저 두 남자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끝까지 그냥 징징대기만 하는 철없고 짜증나는 캣니스라는 소녀의 푸념 뿐이다.


아무래도 작가가 능력 밖으로 거창하게 판을 크게 벌린게 아닐까?.

더불어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의 후속편 조차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헝거게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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