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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기가 많았다는 롯데라면.
저번주 집근처에 있는 롯데마트 갔다가 집어왔다.아 물론 목표는 삼양라면 클래식이었지만 물량이 동난관계로 MSG가 들어있다는 이놈을 들고 왔다.

최근에는 MSG 논란때문에 MSG를 뺀다고 하던데 암튼 MSG가 빠지기전 본래의 롯데라면을 먹고자 낼름.
실제 생산은 야구르트에서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봉다리 색깔이랑 폰트등이 롯데마트의 색상이나 CI하고는 딴판인 느낌.오히려 야구르트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야구르트의 팔도계열같기도 하다.

조리법대로 조심스럽게 끓여놓고 보니 건더기 스프에 컵라면등에나 있을법한 고깃덩어리(?)건더기가 두개 정도 들어가 있는것이 보인다.

일단 면발은 쫄깃하나 요샌 면발들은 다 그정도는 하니까.
문제는 국물맛인데 음 국물맛의 정체가 모호하다.이도 저도 아닌 평범한.
요즘의 나는 신라면의 강렬한 맛이 질려서 삼양라면을 즐겨먹고 있는데 이 롯데라면의 맛은 뭐랄까 신라면의 강렬한 맛도 삼양라면의 고소(내지는 담백)한 맛도 아닌 어중간한 맛으로 특색이 없다고 할수 있겠다.

롯데마트에서 전면적으로 밀고있어서 좀 팔리나 본데 맛으로는 솔직히 비추다.집에다 사다놓은 5개들이 팩중에 아직 3개나 남았는데 이녀석을 어떻게 없애줄지 고민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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