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색시가 돼지갈비가 당긴다고 하는 통에 오랫만에 엄마랑 동생들 까지 총출동 해서 돼지 갈비를 먹기로 했다.일반적으로는 본가 가까운 곳에 있는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 찍고 있는 갈비집에 주로 가지만 다들(엄마나 색시나)요즘 케이블에서 종종 선전하고 있는 예술공원애의 유리원 이라는 갈비집이 땡기는 가 보다.

[유리원 건물]

겉으로 봐도 있어 보이는 이집은 예술공원 개발 계획과 함께 들어선 워터랜드 옆에 새로 생겼다.주종목은 역시 소갈비(흑흑 소갈비는 역시 너무 비싸서) 이겠지만 돼지갈비도 꽤나 맛있다는 소리가 있다.

유리원부근은 아트밸리 입구의 공용주차장과 보장사가 위치하고 있어서 길이 좁고 일방통행 길이 어서 주차하기 위해선 워터랜드 쪽으로 올라가서 돌아와야만 한다.
본건물의 들어가는 입구엔 룸들이 마련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헉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ㄷㄷㄷ) 가 있고 휠체어를 위한 리프트도 마련되 있다.아무래도 새로생긴 건물인데다가 이것저것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토요일이긴 하지만 점심이라 좀 한가하긴 했고 더더군다나 점심부터 고기를 굽고 있는 팀은 우리밖엔 없다.이 곳에선 점심에만 갈비탕을 하는데 갈비탕이 괜찮다는 소문이 있길래 고기 시키면서 한그릇 같이 시켜 봤는데 내용물이 실하고 푸짐하개 나온다.회사 근처에 있는 강남의 갈비탕 집도 가격은 이곳과 같지만 질은 이곳과 비할바 아니다(가격만 같다는).

갈비의 가격은 250g에 11000원 정도로 보통 돼지갈비집에 비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요새 회사가 있는 강남에 회식하려고 삼겹살집에 가도 보통 1인분에 만원씩 하는걸 보면 그렇게 비싸다고도 할수는 없다,

[2층 야외]


제일 중요한 돼지 갈비의 맛은 일품이다.양념이 과하게 달지않고 적당한데다가 돼지고기의 질도 좋아서 다른데서 먹을때 처럼 조금 구으면 뻑뻑해서 질린다던 가 하는 걸 거의 느낄수 없었다.또한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는 돼지갈비의 갊비맛도 일품 이지만 제법 큰 식탁에도 제대로 놓을 자리가 없을 만큼 나오는 주변 반찬도 푸짐하다.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만족한 표정으로  가족끼리 먹으러 가면 충분이 만족할 만한 장소라 할수 있다.물론 점심에 먹는 갈비탕도 일품일 것 같다는...

다만 연기가 많이 나는 돼지갈비의 특성상 천장에 달린 에어컨의 밑자리에 위치할 경우 한쪽방향으로 날리는 연기때문에 좀 괴로울수 있다는(그래서 우리는 에어컨을 끄고 고기를 구어야 했음).

암튼 예술공원 내에서 점심이나 저녁으로 할 괜찮은 가족 모임장소로 추천할만한 음식점.
다음엔 소고기를 함 먹어봐야 하는데 ^^;;;;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봉틀  (3) 2008.09.24
짧은 귀향  (2) 2008.09.18
검찰청 입니다 - 낚시전화  (2) 2008.07.31
고진샤 K600 장만  (6) 2008.07.07
오늘의 날씨 맑음..그리고 더움  (2) 2008.06.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