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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0년부터 대입 손뗀다
대입 자율화 기구 '고등교육원' 신설 협의..수능등급제 검토 착수

허허 누가 공무원을 복지부동의 전형이라고 했던가?.
아직 정권이 바뀌지도 않았지만 신년 업무보고에서 제일 첫번째라는 교육부는 교육부를 폐지할수도 있다는 협박성(?) 공약의 약발이었는지 그동안 3불폐기는 절대 없다 라는 아주 확실한 장담에서 그것도 정반대로 극적으로 돌아섰다.

기사내용으로 본다면 이건 검토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렇게 하겠다는 건데 평소 복지부동의 이미지로 굳어져 있던 공무원들 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 순발력이라 놀라지 않을수 없다.

비정규직이 800만이 넘고 백수가 넘쳐나는 이시절에 제살길 찾아 가겠다는 데야 말릴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백년지 대계라는 교육이 하나의 방향이나 장기적인 플랜없이 '회장님의 방침'에 따라 5년에 한번씩 바뀌어야 한다는건 웃기다 못해 슬픈일이다(하기사 그런이유로 오늘날 이 교육이란게 어떤 처방도 듣지 않는 괴물이 되어버렸지만).

암튼 요새 저간의 돌아가는 사정과 뉴스들을 보고 있노라면 공무원들도 마냥 복지부동만 하는건 아닌가 보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고 했나?.아님 생존의 본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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