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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B

체감 온도

쿠니미 2006. 12. 19. 19:10
어제 좁다란 기계실에 팀원들 전부가 모인채 공청회가 개최됐다.
인사팀에서 전체 팀들을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는 이번 공청회는 2007년부터 바뀌는 회사의
인사제도 개선안에 관련된 것이다.

공청회는 질의 응답을 포함해서 약 두시간 가량이 진행됐으며 인사제도 자체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질의 응답시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건 역시 급여와 복리에 관한문제였다.

누구나 진짜로 알고싶어하는 대답...
'지금 우리가 받고 있는 급여가 동종업계에 비해서 어떻습니까?'

그질문에 대한 정답도 정해져있다.
'탑은 아니지만 상위클래스입니다'

작년에도 같은 답을 들었던것 같다.
올해도 역시 같은 답이다.예를든 회사도 똑같다.들을때마다 의심하지만 그래도 차분히 들으면 설득당할만 하다.

그런데 왜 요모저모 따져봐도 낭비하는곳은 없는데 한달 살기가 이렇게 어렵더란 말이냐..

물론 동종업계에서 많이 받아봐야 뻔할거라는걸 알긴하지만..
그래도 인사팀에서 항상 외치는 것과 내가 실제로 느끼는 차이는 상당히 큰것같다.

어느시간이 흘러서야 이 체감온도를 극복할수 있을까?


Ps.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면..
적어도 노력하는 점은 보인다는점.
CEO가 바뀌고나서 여러가지로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나 우리회사가 이런 중요한 제도를 언제 한번 제대로 설명했었던적이 있었던가를 생각해보면
늦었지만 이렇게 전체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는것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져볼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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