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카메라,미러리스의 시작을 알렸던 전지현이 시작기를 광고했던 펜 씨리즈의 E-P5.생긴것 부터 아날로그 감성적인데다가 최초로 5축 손떨방을 장착했고 보통 1/4000초이던 기계식 셔터 스피드를 1/8000초까지 확장했다.이렇게 실험적이면서 강력한 기능을 우걱우걱 집어넣었는데 이 펜시리즈는 이것을 마지막으로 단종됐다.ㅠㅠ결혼하고 신혼여행을 갈때 처음 디카를 장만했더랬다.그때만 해도 코닥이 디카시장에서 어느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던 시절이라 색감의 코닥이라는 명제하에 다소간의 조작불편을 감소하고 사용했었다.그렇게 한번 코닥으로 들어간 디카는 10배줌의 7590 그리고 그 당시에는 정말 혁신적이었던 두눈깔의 V503 으로 이어졌는데 다들 알다시피 회사자체가 홀라당 망한 코닥은 그때부터 망조였던 지라..
화성에서 탐사중인 탐사대에게 모래폭풍이 몰아치고 대원중 한사람이 낙오된다.그 순간 탐험대장은 결정을 해야하고 죽었다고 여겨진 대원을 남긴채 화성을 떠난다.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그 한사람(남자)의 화성에서의 삼시세끼 생존기가 140분동안 펼쳐진다. 아무래도 최근에 등장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인 그래비티,인터스텔라와 비교가 안될 수가 없는데 그래비티가 끊임없이 긴장감을 주는 편에 속한다면 이쪽은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준다고나 할까?.어쨋든 인터스텔라를 통해 느꼈던 황당함(기,승,전,사랑?)이나 실망감에 비해서는 마션쪽이 훨씬 낫다.근미래에 있을 법한 기술,다이하드에서 위급할때 조차 농담을 일삼던 맥클레인의 낙천성,맥가이버와 같은 번뜩이는 천재성등이 버무려져서 리들리 스콧의 영화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과 비슷한 류의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물.심지어 작가도 스티그 라르손의 옆동네인 노르웨이다.과거에 하드보일드 장르로는 미국작가의 작품들 일색으로 소개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유럽쪽 특히 북유럽의 작가들이 나름 인기가 있는지 자주 소개되고 있는 편이다. 해리홀레라는 형사가 주인공인 시리즈 작품으로 3번째 작품에 해당한다.우리나라에서는 이것보다는 스노우맨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작품이 스노우 맨보다는 앞선작품이다.특히 끼워 맞춘 설명이긴 하지만 2011년의 노르웨이 연쇄테러 사건의 발생의 비극을 예견한 작품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소재 자체가 어쩌면 일제시기 부역자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우리의 사정과도 맞닿아 있는데 이 작품의 경우에는 노르웨이에서 숨기고 싶어하는 사실들 - "2차세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