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첫날 부터 애먹였던 놈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기존의 여친2호기(GF2)를 대체하고자 장만한 녀석인데 올림푸스 기종으로는 최초로 로고에 올림푸스가 아닌 올림푸스 펜이라고 박혀져서 나왔던 녀석이다. 대대로 일제 제품은 품질관리가 철저하고 잔고장이 없는 걸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이 녀석을 배송받은날 기쁜마음에 렌즈를 체결하고 전원 온~ 엇 그런데 액정에 아무것도 표시가 안되더라는...에이 아니겠지 하며 이번엔 올림푸스 렌즈를 체결...헐 여전히 먹통 ㄷㄷㄷ. 0.불량 교환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뒤로하고 일단 극악하기로 유명한 올림푸스 카메라의 AS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우선 새로사서 바로 받았기 때문에 교환이 가능한데 교환은 올림푸스 센터나 구매처를 통해 가능했다, 첫번째..
0.남부로 무지 덥게만 느껴졌던 로마에서의 첫날을 끝내고서 로마에서의 둘째날,오늘은 한국에서 예약한 이탈리아 남부 환상 투어가 있는 날이다.'나혼자 살다'에서 그 김광규가 유럽에 혼자 여행가면서 TV에 출현한 이탈리아 남부투어(물론 거기서 김광규는 급 실망을 하게 되지만). 유로자전거나라라는 업체에서 투어를 개발한 이후 여러 회사가 투어를 뛰고 있는데 코스는 뭐 대동 소이하다.여름철엔 폼페이-아말피 도로-포지타노-배-살레르노 이렇게 구성되는데 폼페이까지는 로마에서 대략 2~3시간쯤이 걸린다.6월에도 무지 덥기때문에 투어를 일찍 시작하는데(아침7시) 대부분 로마의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이 출발지이자 도착지로 로마로 돌아오면 대충 저녁 10시쯤 된다.몽쉘미쉘 투어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걸리는 투어. 어쨌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