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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은행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서비스는 제일 개판인걸로 유명했던 은행.
몇년전 부터 이미지 변경한답시고 KB니 하고 떠들고 광고까지 열라 해대는 은행

그은행이 작년말부터 올해까지 축구단 문제로 씨끄럽다.
고양KB라는 N리그팀을 운영하면서 올해부터 시작하기로한 승강제의 승격 대상팀이지만 승격을 거부했다.
머 N리그의 영원한 횃불이자 등불이 되겠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이미 리그를 진행하는 중에 사전에 승격을 거부하겠다는 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오로지 1군무대에서 뛰겠다는 일념하나로 우승만을 위해 전진해온 선수단을 한순간에 배신해버린 행위는 비난받아서 마땅한 일이다.

그런데 이놈의 은행 그래도 먼가 할말이 있는 모양이다.
[관련기사: 국민은행 "10억 벌금 황당, 나가라는 얘기"]

글쎄 이기사를 읽어봐도 대충 승격하겠다는 시늉만 했다는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바로 어젠가 그젠가에 올라온 기사는 다른얘기를 하고있으니까
[관련기사 : N리그, 국민은행 퇴출시킬 수도...승격 거부 용납 못해]

-이계호 연맹 회장은 "지난해 1년 이상 국민은행과 접촉하면서 K리그에 안가겠단 말은 들은 적이 없다. 오히려 챔피언결정던 당시에는 구장 사용 문제, 200~400억원의 예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들었다"며 "챔피언 시상식 끝난 뒤 K리그에 못 간다는 말을 국민은행 측으로부터 처음 들었다. '그 이야기를 왜 이제 하냐?'고 물으니 '선수들이 그래야 열심히 뛰죠'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
기사대로라면 처음부터 아예 승격할 마음이 없었단 얘기고  그저 비난을 피하기 위한 시늉만 한채 각종 규정을 핑계로 승격을 거부했다는 얘기..

요몇년 지나치게 비용절감과 이윤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국민은행이 프로리그로 올라갈시 별도움도 안되고 돈만먹는 애물단지를 운영할마음이 애초부터 없었다고 짐작되어지지만 이젠 오히려 10억 벌금도 못내겠다면서  리그를 탈퇴하겠다는 협박까지 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승격이 안될시 차상위팀의 승격을 거부한 프로연맹도 문제가 있지만 이런식의 승격거부가 앞으로도 발생할경우 어떻게 처리할것인지에 대한 처리에대한 전례가 되는 형국이어서 그결말이 궁금해진다.

이러다 또 유야무야 벌점 몇점과 벌금 약간에서 땡처리하고 끝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암튼 국민은행 점포는 국내최다라는데 근처에 찾을려면 없고 어디 시장근처나 가야 보이는 은행...서비스로 보나 하는짓으로 보나 짱나는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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