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우리집에서의 wii의 목적은 가족과 함께 그리고 음습한 컴퓨터방에서 환한 거실로가 그 목표였다.두개의 목표 모두 만족스럽게 성공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역시 매니악한 기호에 맞는 타이틀들을 정발에는 찾기 어려웠던게 사실이었다(사람이 10-30분동안 즐길만한 캐쥬얼한 게임만 하는것도 아니구 말이야). 그리고 드디어 지난 1월 타기종으로 발매된지 거의 1-2달 만에 위버전의 월드앳워가 발매되었다. 내가 fps를 싫어하는 이유. 아주 오래전 "둠"이 컴퓨터에 등장했을땐 이전과는 다른 신기한 형태의 게임에 신기해 하기도 했었다.하지만 퀘이크나 혹은 하프라이프를 통하면서 정착된 fps는 하지만 나하고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 장르였다.특히나 현실성을 가미한다는 명목으로 날로 복잡해지는 키보드 설정들과 쓸데없이 고..
1주전 울 마눌님을 잘,넌지시,조리있게 등등의 노력으로 설득해서 Wii 를 장만했다.다른 게임기에 비해 비싸지 않은 것도 이유이기도 하려니와 12월초에 발매예정인 Wii fit도 마눌님의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데 큰 이유가 되었다. 사실 다른 게임기들과 비교하면 국내에 정발된 타이틀도 터무니 없이 작거니와 게임기의 성능상으로도 Wii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피 대상이긴 하지만 예전처럼 집에서 게임을 혼자서 3-4시간씩 할수 있는 처지도 안되고(ㅋㅋ 뒷통수에 확확 날아오는 색시의 날카로운 눈길질) 아이들 교육상 기피대상 1호인 TV를 매체로 가족들과 거실에서 잠깐 잠깐씩 즐겁게 즐긴다는 내 목적에는 오히려 Wii가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기 때문에 더없는 선택인것 같다. 게다가 따라가기도 힘든 요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