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많이 했다.사기전엔 이걸 살까? 말까?.그리고 마침내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을 때에는 이 녀석과 베스트 셀러 모델인 드롱기 사이에서... 드롱기의 가정용 보급형 모델중 가장 상위 모델이기도 한데 아주리 블루 아주 이쁘다.백화점에도 디스플레이 되있었는데 울 샥시가 너무 이쁘다고 칭찬에 마지 않았더라는...뭐 하지만 가정용 보급형 모델중에서는(성능이 도토리 키재기이기야 하지만) 브리엘의 ES-62가 가장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었고 또한 드롱기의 이 모델은 실제로는 내부 부품이 저가형 모델과 정확하게 똑같아서 디자인 비용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평이 많았다.게다가 올해 보일러를 바꿔서(19기압으로 상향조정)나온 브리엘 개량형과 비교할때 가격차이도 얼마 나지않았기에 다소 디자인이 투박하더라..
영화 "이보다 더좋을순 없다"의 주인공 잭니콜슨은 영화에서 아주 특이한 결벽증에 가까운 징크스(편집증)를 가지고 있다.대표적으로 길거리를 걸으면서 금을 안밟는다든지 하는. 알게모르게 사람마다 한두가지 씩은 그런식의 징크스가 있나보다. 특히나 운동선수같은 경우엔 심해서 게임에 지기전까지는 수염을 안깎는 다는다든지 게임전엔 머리도 안감는다든지 하는 조금 더러운 징크스에서 부터 반드시 승리한날 입은 팬티를 입고 경기에 임한다든지 하는 재미있는 징크스 까지 신문지상에 나온 선수들의 재미있는 징크스는 수도없이 많다. 최근 나에게도 알게 모르게 징크스(내지는 편집증?)가 하나 생겼다. 회사에서 커피 타먹을때(봉다뤼 커피) 꼭 끄트머리 확인하는 버릇. 개별포장된 봉다뤼 커피의 끄트머리를 유심히 보면 10개단위의 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