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발전을 요구한다: 장하준의 경제정책 매뉴얼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장하준 (부키, 2008년) 상세보기 얼마전 국방부 장관의 충성 프로젝트중의 하나인 불온서적 23중에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 이 포함됐었다.진중권 교수 같은 사람은 자기책은 왜 포함이 안됐느냐고 따졌다고도 하지만 대체 나쁜 사마리아인 이란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그냥 이런저런 경로도 주워듣고 집어넣은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래에 나온 장하준 교수의 새책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 는 나쁜 사마리안의 연장선에 있는 책이다.이 책에선 장하준 교수가 줄곧 주장해온 신자유주의는 실패했다는 주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이번에는 각 영역별로 신 자유주의의 관점과 이것이 왜 틀렸는가 그리고 그것의 대안은 어떤것이 있는지 제공하고 있다. ..
대학시절 교양필수 과목 중엔 '경제학 원론'도 있었다.그리고 분명히 그 시절 우리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시던 교수님(지금은 고인이 되신)은 지금의 경제를 휩쓸고 있는 자유주의 경제학파와는 상반된 이론을 가지셨던 분이었고 물론 나 또한 그러한 이론적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주류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은 작은 정부를 외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맹바기 같은 신 자유주의 경제학이다.이들은 자유롭게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시장에서 경쟁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도하에 IMF나 세계은행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면서 그들의 주장대로 보호장벽을 철폐하고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해야만(그렇게 해서 경쟁에 뒤쳐지는 부분을 도태시키고 잘하는 부분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의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