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웤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원래 국내개봉은 5월20일로 예정되 있으나 뛰어난 상술을 발휘한 배급사 덕에 5월5일 어린이날에 거금(ㅠㅠ)을 주고 볼수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아바타를 기점으로 슬그머니 영화가격이 올라서 보통은 8000 - 9000원정도 하는데 비해 3D영화는 성인은 무려 13000원이나 한다.고로 민우랑 셋이 영화를 관람하게 되면 무려 36000원의 거금이 든다.이전엔 영화를 보는게 그래도 가장 저렴하고 만족도 높은 문화생활중 하나였는데 영화 관람비용과 더불어 영화티켓만큼이나 비싼 값비싼 뻥튀기(팝콘 -.-)세트까지 하면 쉽사리 영화관람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아바타는 3D로 보지않아서 3D영화를 관람한건 이번이 처음인데 초반 한 20분정도는 인물의 컷트가 바뀌는 시점의 촛..
요즘 가장 Hot 한 두편의 한국 영화 "해운대","국가대표" 개인적인 일 때문에 두문 불출하다가 몇달만에 영화관에서 각각 1000만과 500만을 바라보는 영화를 본다는건 신나고 조금은 설레는 일이다. 해운대 - 재난을 가장한 최루성(?) 멜로물... 헐리우드만한 돈과 기술이 아무래도 모자라는 우리나라 영화가 아직 까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스토리 텔링과 감성을 유난히 강조하는 일(이걸 한국식 블록버스터라고 한다면).우리나라 최초의 재난영화라는 해운대도 역시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다. 사실 쓸데없이 스케일만 큰 깡통같은 헐리우드 영화보단 이쪽이 차라리 낫긴 하다. 전체적인 느낌. 역시 뭐랄까 허술하다는 느낌이 든다(하루전에 본 국가대표가 왠지 단단함을 느끼게 하는데 반해서).아무래도 티나는 CG의 어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