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부부끼리 술먹기 - 2007.05.05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고 5월 8일이 어버이 날이긴 하지만 우리 부부는 어린이 날에 이때 까지 민우를 잘키운 우리 둘에게 보상한다는 말도안되는 핑계를 삼아 간만에 부부 술자리를 가졌다. 사실 어린이 날엔 민우맘이 근무라서 민우에겐 꽤나 우울한 어린이 날 이었다(사실 민우랑은 어린이 날 다음 날 하루종일 어린이 축제에서 놀아 줬으니 오해마시길^^;). 아침에 아빠랑 놀이터에서 새로산 빨간 축구공으로 뛰어놀긴 했지만 어린이 날이라 그런지 유독 한산한 놀이터 에서 뛰어놀구 있는 민우가 안되보이기 까지한다(이건 노는것도 아니고 자는것도 아니여) 이 동영상을 본 옆의 직원 하나가 물었다. "과장님 애랑 놀아줘야지 애는 그냥 혼자 놀게 놔두고 비디오만 찍으면 어떻게 해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7. 5. 7.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