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사에 한국인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달이 5월달이라는 결과가 나온적이 있었다.어린이날,어버이날,스스의 날 같은 행사일이 몰려있는 데다가 결혼같은 행사는 왜이리 많은지 성과급이나 특별 상여같은게 나온다면 제일 필요한 달은 아마도 5월달이지 싶다. 올해들어 민우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 집은 좀 규모가 있는지라 전에 있던 어린이 집과는 달리 민우뿐아니라 그 가족인 나와 색시(라고는 하지만 주로 색시)에게도 귀찮을 만큼 숙제를 내준다. 가족의 달인 5월의 특별 숙제(?)는 민우에게 선물해줄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인형 만들기.인형속과 겉감으로 이루어진 인형 세트를 주고 이를 이용해 속을 채우고 일일이 바느질하고 옷을 만드어 입혀서 완성하는 건 온전히 엄마의 몫. 차일피일 미루며 진도가 더디나가던 색시는 같은..
2007/04/04 - [민우의 지구별 정복기] - 아이가 슬퍼할때 어린이집 '한겨울 알몸 체벌' 충격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애를 어디에 맡길것인가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주변에 부모님이 사시고 부모님이 애를 흔쾌히 봐주신다면야 별 문제가 없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여의치 않다면 선택은 몇가지 밖에 없을것이다. 가장 흔하게는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에서 부터 개인적으로 애를 봐주는 베이비 시터를 쓰는 것등을 들수 있다.울 민우도 18개월정도 되서부터 어린이집이라는 사교육(요새는 보육이라기 보단 이것도 사교육 수준이라서)기관에 맡기기 시작했다. 초반엔 적응하느라 좀 애도 먹고 맘 고생도 했었는데 이젠 어느덧 어린이집의 최고참(?)이 되어버릴 만큼의 나이가 되었다.그동안 가볍게 한두차례 어린이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