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좋은 주말을 맞이하여 안양 아트파크(이름은 거창하지만 구 안양유원지)로 아침 일찍 나들이를 나섰다. 집에서 걸어서 5분이면 당도하는 안양 아트파크지만 나이먹어 자연스레 도지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색시의 갖은 구박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지는 않는편... 지금은 어렸을때의 추억이었던 '귀신의집' 시원한 개울의 물 연신 사람들로 북적대던 야구공던지기,총쏘기(인형맞추는) 등은 찾아볼 수 없고 2곳이나 되던 수영장은 이제 그 자리만 남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지만..... 말끔하게 단장된 이곳은 이름도 예술공원으로 거창하게 바꾸고 새로운 사람들을 오라고 꼬시고 있는 터다. 유원지가 쇠락한 이후로는 주로 등산로와 예비군 훈련때 서울대 수목원이 훈련지로 이용되고 있었던 것이 수목원을 제한적이나마 개방하고 아트파크..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5. 3.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