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사랑의 매
거의 모든 유아 교육 책에 일관되게 적혀져 있고 또 강조되고 있는 내용 중 하나는 어떤 이유에서건 절대로 애들을 때리 말라는 것 이다.잘못한 이유를 알아듣도록 말해주고 반성하도록 지도하고 나쁜 일을 저지를 때의 인과관계와 그 일로 야기될 결과로써 아이들을 타이르라고 말하고 있다(헥헥).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서 의심 가는 한가지는 과연 책을 쓴 사람들은 애를 낳아서 길러본 사람들일까.혹은 그 집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길래 책대로만 하면 고분고분 말을 잘 듣고 올바로 크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아이들 특히 4-5 살 때쯤의 말을 죽어라고 안 듣는 과격한 남자아이들(특히나 파워 레인저 나 유캔도 같은 어린이 폭력물에 그토록 열광하는)을 다루다 보면 손쉬운 방법인 체벌(?)을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자주 받는다...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10. 26.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