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던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3부작이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벌써 리부트되어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됐다(바라고 바라는 원더우먼은 ㅜㅜ).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고등학생(자칭 천재라는)으로 설정되어 있고 스파이더맨의 여친 역시 메리제인이 아닌 그전 원래여친이었던 그웬 스테이시로 설정되었다(설마 3부까지 가면 예상하는 그런 사태로 끝맺음이 나는건??????). 몇가지 소소한 설정과 1편의 주적은 변경되었지만 기본적인 줄거리는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 1편과 비슷하다."큰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는 주제에 따라 주인공이 각성하는 포인트도 비슷한데 이번 작품은 각성하는 과정이라든지 그후의 과정들에서 대체적으로 하이틴 로맨물의 향기가 짙게 난다(감독 취향인..
수잔 콜린스의 '영어덜트' 소설 헝거게임 3부작중 첫번째 작품.해리포터나 트와일라잇 처럼 마지막편을 두개로 나누어 만든다고 하니까 영화로는 총 4편이 되겠다.원작소설을 읽었던게 작년 9월쯤 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도서관에서 헝거게임 세트를 빌려가는 사람이 없어서 언제고 빌릴 수 있었는데 얼마전 도서관 페이지에서 책을 찾아보니 예약만 3명 이더라는 ㄷㄷㄷ. 잘 알려진 줄거리대로 헝거게임은 독재국가 판엠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13개주에 대해 반란의 댓가를 상기시키기 위해 매해 12개주(13번째 주는 반란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아예 말살시켜 버렸음)에서 12세 ~ 19세(?)의 여자,남자아이 둘을 뽑아 24명이 최후의 한사람이 살아남을 때까지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원작 역시 도입부 설명 조금 후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