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찍 일어나는 새가 고생을 덜 한다. 로마에서의 세번째 날 일정은 로마속의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로마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는 바티칸은 로마 메트로 1호선 거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식적인 입장시간은 9시30분 이다.하지만 지하철역이나 역 바깥에서 집결하는 대부분의 한국 투어팀은 8시부터 집결한다.이런 이유는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입장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실제로 그 많은 사람이 어디에서 모여 들었는지 유럽관광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붐빈곳이 바로 이곳 바티칸 시티의 바티칸 박물관 이었다(물론 코스방향이 일정하고 장소가 다른데에 비해 비좁기는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한국인 투어가 바티칸을 하루투어로 진행하는데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별로..
0.로마로 4일간 정든 파리를 뒤로하고 로마로 출발한다.파리에서 로마까지는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샤를 드골공항이 유럽에서 붐비기로는 손꼽히는 공항이라서 출국하기 까지가 애좀 먹었다. 알프스로 보이는 아름다운 산들을 밑으로 깔고 드디어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로마의 공항에서의 첫느낌은 엄청덥고(6월인데도 불구하고) 공항이 김포공항 스럽다라는 점?공항에서 로마시내의 중심역인 테르미니역(목욕탕이라는 뜻)까지는 논스톱으로 오가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가 제일 빠르다.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테르미니까지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듯. 표를 살때 애를 좀 먹었는데 일단 역에 있는 카드용 판매기가 말썽이라서 잘안되고 결국은 역에 있는 가판대에서 사는데 온리 캐쉬라는...일단 로마에서는 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