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것도 없는데 시간은 흐르고 흘러 다시 새해가 밝았다.이런 ㅠㅠ 스키장이라곤 가본적도 없고 작년엔 그나마 눈썰매장도 못간 덕분에 올해는 눈썰매장이라도 어떻게 가보려는 마음에 새해부터 눈썰매장으로 고고씽.다행히 올해는 때맞춰 눈도 많이 내렸고 또 사는 곳 근처에 눈썰매장도 있다는 사실.군포의 수리산 자락에 초막골이라는 동네에 눈썰매장이 생긴지가 올해로 한 3-4년쯤 된것 같다.뭘해도 하여튼 일찍 시작해야하는 내 특성상 가족들을 다그쳐서 아침일찍 개장시간 가까이 도착했다.(집에서 한 15분쯤 정도 되니까 무척 가깝다.) 날씨가 추울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포근한 편.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일단 올라가기만 하면 바로 바로 탈 수 있는 수준.장내 아나운서 말로는 오후되면 1시간 기다려야 한번 ..
평일이었던 금요일 오랫만에 집사람이 휴가라 연차를 하나 소진하면서 같이 쉬기로 했다. 그동안 겨울에다가 같이 쉬는날이 없어서 민우녀석을 집에서만 놀리던게 미안해서 이번에는 바람좀 쐬기로 했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따라 대설주의보가..ㅠㅠ 그래도 아침에는 해까지 뜨는게 괜찮아 보인다.목적지는 비교적 가까운곳에 있는 서울대공원 눈썰매장.. 가까운 곳이라고는 하지만 휴...지하철로만 한시간 넘게 걸린다. 7호선 서울대공원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그곳 생각보다 멀다(지루하다).중간에 뚝섬을 지나는데 뚝섬유원지에도 눈썰매장을 설치해놓았는데 눈썰매장이 파랗다.지나치게 따듯한 날씨와 눈이 안와서 인공눈마저도 다 녹아버려서 인것..아..큰일이네 거기도 그러면 어떡하지? 아주 어렸을때 와봤던 기억이 있는곳인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