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의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그려보라는 과제가 있으면 민우가 요새 항상 그리는 건 축구선수다.그 중에서도 역시나 박지성을 제일 좋아한다.예전에는 축구를 한다고 하면 동네 아이들이 공터에 삼삼오오 모여서 가방이나 돌로 골대를 가늠할 구역을 세워놓고 신나게 뛰어다니던게 보통이었다. 지금은 프로축구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유소년 축구에 대한 인프라도 많이 갖춰진 편이라서 전에는 학교축구만이 축구를 배울수 있든 전부였다면 지금은 동네에 1-2개쯤은 유소년 축구 클럽이 있다.우리 동네도 예외없이 가까운 안양쪽과 의왕쪽에 몇개의 축구클럽이 있고 그중 하나가 민우가 다니고 있는 유소년 축구클럽이다. 워낙 몸으로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쉽게 접할 수 있던 축구를 좋아하게 됐고 그래서 취미반으로 등록시킨 거지만 등록시켜놓고..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11. 8. 5.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