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낙서하는 무개념
대학때도 출입을 안하던 도서관을 나이들어 빈번히 출입하고 있다.주말에 책 빌리러 한번씩 가보면 보게되는 광경이지만 도서관에 공부하러 와서 번호표 받으로 대기하는 사람들 또 아이들과 함께 와서 책읽는 부모들로 도서관은 활기가 넘친다. 누가 우리사람들이 책을 안읽는다고 했는지...주말 도서관의 풍경은 그런 조사결과를 쉽사리 납득할수 없게 만든다. 그런데 가끔씩 빌려온 책을 읽다 보면 너무 화날때가 있다.개관한지 몇년만 지나면 도서관 열람실의 책상과 서고가 낙서로 몸살을 앓는다고 들 하는데 책도 예외가 아니다. 뇌라는 걸 가지고 생각을 좀 하고 사는건지 많은 사람들이 빌려보는 책에 수도없이 밑줄을 긋고 심지어 친절하게 주해까지 달아놓는 인간들.. 그래도 사진에서 처럼 연필이나 샤프같은 걸로 밑줄을 그어 놓는건..
문화와 생활/책 읽기
2007. 12. 31.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