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는 보통 공동 현관문이 있다.외부인들을 일단 걸러주는 장치인 셈. 하지만 이건 날고 기는 자장면 집,치킨집,족발 집 - 아 또 하나 있다 각종 학원- 들에겐 무용지물 이지 싶다.하루에 한번씩은 꼭 현관문짝에 어느 틈엔가 각종 전단지가 주렁주렁 달려져 있다.가끔 (아주 가끔)은 그런 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방치하고 일주일 만 내버려 두면 아마도 현관이 알록 달록 할것이다. 게다가 얘네들은 자기네끼리 노하우라도 공유하는지 새로 생긴 자장면 집,족발 집들도 용케 현관에 달고 다닌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오죽 했으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불법유인물에 대한 대응책 이라고 해서 "다른 곳으로 주문을 내어 골탕을 먹입시다" 라는 문구까지 박힌 대응책을 관리사무소에서 달아놨을까. [그림 1 관리사무..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7. 8. 24.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