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에 들른 한정식집 '좋구먼'
한정식이라하면(코스로 나오는 한정식) 평소에는 선뜻 꺼려지는 음식중의 하나다.맛이 없어서라기 보단 일단 비싼값으로 먹고싶은 의욕조차 꺾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정식이라면 보통은 중요한 행사(주로 상견례같은) 나 격식있는 대접이 필요한 경우에만 갔었던게 보통이었다. 게다가 분위기상 머 젊은 연인이나 부부끼리 가서 먹기도 좀 뭣한... 그래서 요즘엔 이런층을 겨냥한 퓨전한정식이나 혹은 약간은 가벼운 느낌의 한정식 체인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부부도 처음 한정식을 갔던곳은 상견례할때 갔던 좀 비싸고 전통적인 한정식 집이었다.그런데 그곳은 일단 가격부터가 전통적(?)이어서 왠만큼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가볼 엄두를 못내보는 지라 이번 어머니 생신에 한정식집을 가기로 하고서 찾은곳은 가족끼리 쉽게(가격도..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7. 2. 7.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