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하던날
올해 다섯살인 민우에게는 이번 투표가 두번째 경험.첫번째는 작년의 대통령 선거 그리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였다.오늘 우연찮게도 아침출근인 아내를 하도 그동안 닥달한 결과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침일찍 민우와 셋이 투표하러 갔었다. 역시 아침일찍이라 동네 어르신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민우는 투표후 나눠준 투표확인증 겸 할인증을 받아들고는 내가 투표해서 받은거야 라고 연신 자랑하고 다녔다. 예상했던 결과기는 하지만 그래도 초반 출구 조사보다는 조금은 덜 우울한 결과라서 차라리 다행이다.그동안 투표를 몇번 해보긴 했었지만 이번 선거처럼 누가 나왔는지 뭘 주장하고 있는건지 또 아예 선거운동이 언제시작했는지 조차 모르고 투표를 해보긴 처음이었다. 그래도 어렸을때는 꽤 선거운동기간이 있어서 합동유세도 하고 거리에서 가..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8. 4. 1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