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작년 10년 근속상을 받았으니까 올해로 IT노동자로 살아 온지는 11년째가 되는 셈이다.그리고 그동안을 쭈욱 한직장의 한부서 에서만 일해왔으니 이젠 제법 이력이 날만한 시간들이다. 신입사원시절 자대배치(?)를 받고 왔을때 위로 주욱 있던 선배들은 이제 하나둘씩 어디로 다 가버리고 어느덧 내 위로는 몇명 남아있지도 않은 상태..... 우리부서에는 내 동기가 2명 더있다.입사할때 100여명 가까이 달하던 동기들은 IMF를 비롯한 세월을 거치면서 손에 꼽을 만큼만 남았지만 용케도 우리부서에 배치된 동기 세명은 지금까지도 잘 버티고 버텨서(?) 같은곳에 잘 남아있게 되었다. 그리고 11년간 같이 했던 동기중 한명이 내일자로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다.회사의 관련업무의 프로젝트가 발생되면서 우리부서에선 2명이 차출..
IT노동자로 살아가기
2008. 2. 29.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