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피자가 먹고싶어진 토요일.퇴근하는 색시를 꼬드겼다.보통 피자라면 피자헛,도미노,미스터피자 이쪽이긴 하지만 이쪽은 그다지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물론 이쪽은 민우가 좋아한다).피자라 하면 얇은 도우를 화덕에 구워서 스파게티와 함께 먹는 몇조각 먹어도 위장에 피로가 안가는 그런피자가 역시 제맛이다. 그런데 안양이란 동네에서 그런 이태리식 피자를 찾는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어디 구석구석에 숨어있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피자모레 만이라도...어떻게 안양에다...ㅠㅠ 결국 찾긴 찾았다.평촌에 닐리라는 파스타 전문점 체인의 지점이 있는 것.게다가 여러 블로그들의 평을 종합하면 꽤 맛있다는 소문들.더불어 대단히 작은 가게라 주말에면 차례를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뭐 하지만 기다린다는 거에 관해서는 이미 동..
엄마 아빠의 지구별 정복기
2009. 3. 30.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