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의 음악학원 피아노 연주 발표회
지난 24일 민우의 4번째 음악발표회가 있었다. 왜 이렇게 자주 하나 생각 했더니 방학 끝나고 한번씩 하니까 6개월에 한번 꼴인 걸로.왠지 너무 자주 한다 했다.목표가 있는건 좋은데 6개월마다 한번씩이면 발표한다고 연습을 또 시킬테니 민우같이 피아노 학원에서만 피아노를 치는 애들에겐 어지간한 스트레스가 아닐듯 싶기도 하다. 특히나 이번에 민우는 자기한테 너무 어려운 곡을 줬다고 불만 이었는데 그날도 긴장했는지 중간에 조금 리듬을 잃어 버리긴 했다.우리 부모들 입장에서 하나 힘든건 공연이 지나치게 길다는 것.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다 보니 자식들의 공연은 기껏해야 2-3분인데 전체공연은 3시간 반정도 했으니까..게다가 뭐 유명한 곡이야 대략 알지만 작품번호가 들어가는 전문 곡들은 누가쳐도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12. 3. 2.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