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 줄넘기 자격증 획득!
애들이 다 그렇지만 우리 아들녀석은 뛰어다니고 몸으로 하는 일을 매우 좋아한다.지 엄마 속이 부글부글 끓게도 공부하라고 하면 그 순간 초롱초롱한 눈빛의 초점이 순간 흐려지며 정신이 멍해지고 눈꺼풀이 반쯤은 내려오면서 급격히 행동이 둔화되는 희한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연구대상)...... 그 공부의 시간이 지나가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이 다시 초롱초롱해진다.아마 하루종일 밖에서 뛰어다니라고 하면 하루종일 그럴거다.그런 민우가 특히 좋아하는 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축구고 하나는 줄넘기. 축구는 같은애들이랑 뭉쳐서 놀면서 대빵먹는게 재미 있는 거고(경기중에 뭔가 누가 실수라도 하면 민우가 엄청 뭐라고 하는 광경을 볼수 있을...) 줄넘기는 잘하는 바로 그것. 동네 방방곡곡에 있는 태권도장은 더이상 ..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12. 9. 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