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 안양예술공원
원래의 계획은 이랬다. 모처럼 만에 둘이 같이 쉬는 일요일을 맞이하여 비가 오겠다는 일요일의 일기예보는 일단 무시하고 아침일찍 김밥을 집에서 싸서 민우와 소풍을 가기로 한것(이것이 토요일 저녁까지의 계획). 일단 그러기 위해선 아침일찍 일어나서 김밥재료를 사와야 한다는데(토요일 저녁엔 색시가 몸살로 이것저것 다 귀찮아 해서) 여기까지만 해도 그다지 계획실행의 신빙성은 없어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 김밥재료를 일찍 부터 사와서 싸겠다던 계획은 조금만 조금만 더 하더니 결국은 재료값이나 김밥값이나 비슷한데다 지금싸서 언제 나가냐라는 그럴듯한 변명으로 근처 김밥집에서 사서 진행하는 방향으로 급 전환 되고 만다. 비가 온다던 날씨는 무색하게 날씨는 이젠 완벽한 봄이라고 느낄수 있을만큼 좋았다.간만에 ..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8. 4. 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