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많은 민우의 재롱발표회
민우에겐 너무도 어려운 첫발걸음 토요일 아침부터 아빠와 엄마는 민우의 비위를 맞춰 주느라 애를 써야 했다.토요일이 아이들에겐 악몽(?)과도 같을지 모르지만 부모들에겐 막연한 설레임을 갖게 만드는 재롱잔치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녀석의 전례로 볼때 이번에도 연습은 열심히 하고 막상 본무대에 가면 안한다고 떼쓰고 울어 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벌써 언제 부터 였는지(그런것에 초연해 져야겠다고 항상 다짐은 하건만).. 이렇게된 연유로 그날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고 녀석의 비위를 그렇게 맞춰주었다. 하지만 역시나 엄마,아빠의 사소한 소망마저도 너무 컸던 것일까.아님 아빠를 성격까지 너무 닮아서 일까?(ㅜㅜ).차안에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않던 녀석은 막상 엄마와 떨어져서 대기실로 들어가야 하는 문앞에서 문예..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9. 1. 19.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