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때때로 생각지도 못한것으로 키우는 부모들을 놀래키기도 한다.그런때를 보고 있노라면 이녀석이 어느틈에 이렇게 자랐지라는 생각이 든다.특히 애들은 금방 배우고 익히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기억하고 알아듣는다. 우리집엔 이제 만 두돌을 7달쯤 넘긴 네살짜리 민우라는 아들녀석이 있다.이건 그 민우에 관한 이야기다. Episode 1. 뚜껑의 귀환 어제일 이었다.주말을 맞아 대청소 시작.진공청소기(사실 이 진공청소기의 입구의 양날개가 양쪽으로 구부러지도록 설계되어 있었는데 민우가 두개따 뿌러먹어서 얼마전 새로 사다가 교체했다) 로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먼지털고 청소하고 이참에 한달전 에 없어진 스팀청소기의 뚜껑을 찾을참이었다.스팀청소기는 굉장히 유용한 물건인데 한달전 민우녀석이 그 청소..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2. 1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