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우여곡절 끝의 출발 아침의 시작은 좋았다.워낙 막히기로 유명한 길이라 새벽 6시반 부터 깨워서 준비하고 일곱시쯤에는 모두 떠날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하지만..... 갑자기 엄청난 굉음과 함께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오늘 일기예보에 소나기는 있었지만 하늘을 보아하니 이건 소나기가 아닌듯하다. 게다가 이내 드러누운 색시 ."비오는 데 다음주에 가자~~".한 30분간을 그렇게 하염없이 지켜보다 결국 가방을 풀고 밥이나 먹기로 했다.오늘을 대비해서 밥도 안했는데...결국 일요일 아침부터 김밥집으로... 민우는 오늘 안간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칠즈음엔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랗게 개어 있는게 아닌가?. "빨리 출발" 결국 일어나긴 6시반에 일어났는데 출발은 9시가 되서야 ..
팔불출 아빠의 아들 자랑기
2007. 9. 11. 13:53